황진이시 9편 ● 잣나무 배 <황진이> 저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조그만 잣나무 배 몇 해나 이 물가에 한가로이 매였던고 뒷사람이 누가 먼저 건넜느냐 묻는다면 문무를 모두 갖춘 만호후라 하리 小栢舟(소백주) 汎彼中流小柏舟 幾年閑繫碧波頭 後人若問誰先渡 文武兼全萬戶侯 범피중류소백주 기년한계벽파두 후.. 현대시 옛시방 2008.03.28
삶의길이리라 ,삶의 길, ㅡ `` 시 ; 윤향, (潤香)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 보리수 나무아래 `` 피골이 상접한 붓다 ! 성자들의 그 피흘림에 - 그 육질에 - 집을 짓고사는 우리는 ! 빈철로에 목을 빼고가는 것처럼, ㅡ `` 진정, 산다는 것은 고비를 극복 한다는것 `` 때때로, ㅡ 사는게 힘들어 질수도 - 사는게 가벼워 질수.. 현대시 옛시방 2008.03.24
사랑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말들 너에게사랑을 사랑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말들 "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 현대시 옛시방 2008.03.22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너에게사랑을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 그대여..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 현대시 옛시방 2008.03.22
당신 마음 놓고 사랑해도 될까요/ 詩月 전영애 당신 마음 놓고 사랑해도 될까요 詩月 전영애 당신도 내 마음 같으면 좋겠습니다 조건 없이 아름다운 사랑만 요구하는 어떤 유혹에도 자신의 굳은 심으로 사랑하는 상대만 사랑하고 좋아해 좋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마음에 그 어떤 다른 생각 하지 말고 나만 좋아하고 사랑해 좋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 현대시 옛시방 2008.03.22
봄향기 ; 봄 향기 詩 이민숙 두런거리던 새싹들 일제히 함성을 지른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따라가지 못한 어린 새싹이 투덜거린다 무엇인가 가만히 다가가 보았더니 이슬 한 귀퉁이 붙어 숨 쉬던 씨앗 하나 해산을 할 모양이다 손톱만큼 차오른 푸름을 안고 진통으로 햇살에 뒹굴고 있다 봄 눈 빠꼼히 고개를 .. 현대시 옛시방 2008.03.22
오늘 밤 당신과 술 한잔을 오늘 밤 당신과 술 한잔을 詩:詩月 전영애 곱게 분단장하고 어여쁘게 차려입고 밤을 기다리는 이 시간 당신께선 어디서 무엇을 하시나요 당신과 나 이제부터는 마음에 여유로움으로 지난 과거는 지워버리고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어가 봐요 못다한 사랑 쑥스러워서 참았던 사랑 중년이 된 지금부터라.. 현대시 옛시방 2008.03.22
시와음악 꽃씨 작사.작곡 박일춘 MR 힘이좀 들어도 아직은 할수있어요 손에 손 잡고서 우리 걸어봅시다. 손모아 나 여기 조용히 기다렸어요. 웃음과 기쁨을 피워보려고 2.꽃씨하 나 여기숨겨 놓았지. 그대와 나 둘이서 심어보려고 꽃씨하 나 여기숨어 살았지. 그대와 나 둘이서 기다렸었지 봄 이다 봄 봄이야 봄 .. 현대시 옛시방 2008.03.21
[옛시조] 농암(聾巖)애 올아 보니 농암(聾巖)애 올아 보니 노안(老眼)이 유명(猶明)ㅣ로다. 인사(人事)이 변(變)한들 산천(山川)ㅣ 딴 가샐가. 암전(巖前)에 모수모구(某水某丘)이 어제 본 듯하예라. <농암집, 청구영언> [현대어 풀아] 농암에 올라서서 바라보니 늙은이의 눈인데도 오히려 밝게 보이는구나. 인간과 세상의 일이 변하여.. 현대시 옛시방 200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