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시]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두보의 시공부1] 두보의 초당 [두보의 시 공부1]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미산 윤의섭 白也詩無敵 이백형 그대는 시의 무적이요 飄然思不群 자유롭고 뛰여높이날듯함은 무리와 같지않고 淸新庾開府 청신한 맛은 六조시대의 문인 庾信(개부는 벼슬)과 같고 俊逸鮑參軍 준일한 품은 도연명과 병칭되는 鮑照(參軍은벼슬.. 현대시 옛시방 2008.03.13
[옛 한시]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絶句)[두보의 시공부2] [두보의 시공부2]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絶句)/미산 윤의섭 江碧鳥逾白 맑고푸른 강물위의 나는새가 희게 보이고 강벽조유백 山靑花欲然 푸른산의 꽃이 불타는듯이 붉고나. 산청화욕연 今春看又過 올해에도 객지에서 봄이 또 가는것을 보게되니 금춘간우과 何日是歸年 어느날에나 고향에 돌아가리.. 현대시 옛시방 2008.03.13
오늘 잠시 예쁜글과 차 한잔의 여유를.. 미소를 담은 커피 한 잔 맑은 아침을 마시면 가녀린 바람이 품에 안기고 밝은 미소를 마시면 찻잔의 행복이 가슴을 울립니다. 코끝에 남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은 꼭 잡아 주는 따뜻한 당신 손길을 그립게 하고 혀끝에 매달린 커피 맛은 달콤하게 속삭여주는 당신 입술을 닮아 버렸습니다. 찻잔의 그리.. 현대시 옛시방 2008.03.13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글 14가지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글 14가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 현대시 옛시방 2008.03.10
미녀도로 바라다 보는 한시 *미녀도로 바라다 보는 한시* 중국미녀들과 함께 하는 궁녀들의 슬픔에로의 여행 貂 仙 미 녀 宮 詞(何 滿 子) -張 祜- 故國三千里 고향은 삼천리 머나먼 길이리니 深宮二十年 궁에 들어 온지 벌써 20년이 되었건만 一聲河滿子 하만자 한 곡조 그 슬픈 노래에 雙淚落君前 군왕 전 두 눈에 눈물 비 오듯 쏟.. 현대시 옛시방 2008.03.10
김삿갓의 평생시 김삿갓의 平生詩평생시 * 방랑시인 김삿갓 * 蘭皐平生詩 난고평생시 (난고=김삿갓의 호) 鳥巢獸穴皆有居 顧我平生獨自傷 조소수혈개유거 고아평생독자상 芒鞋竹杖路千里 水性雲心家四方 망혜죽장로천리 수성운심가사방 尤人不可怨天難 歲暮悲懷餘寸腸 우인불가원천난 세모비회여촌장 初年自謂得.. 현대시 옛시방 2008.03.10
바람과 함께 살리라 음악은 Tino Rossi의 샹송 "만일 나의 시에 날개가 있다면"입니다, 낭만이 있는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람과 처럼 살리라 - 윤행원 나는 바람이 되어 바람처럼 살리라 넓은 들녘 누런 보리이삭 흔들고 조그만 들꽃 살짝 간질어 주고 강물 위에 잔물결 만들어 놓고 커다란 바위 만나면 옆으로 비켜 가리라 나.. 현대시 옛시방 2008.03.08
겨울산행에서 여성 작가 한여선 씨의 겨울산행에 어울리는 시입니다(출처:동진) 눈덮힌 소백산의 겨울풍경, 이 시를 노래하는 소프라노 이화영 씨의 목소리와 함께 내재(內在)한 의미를 맛보시지요. 즐거운 주말 보세시고... 이안삼 곡 / 이화영 노래 겨울 산에서 - 시 한여선 천상의 한 자락이 여기 내려와 꿈속인양 .. 현대시 옛시방 2008.03.08
누구라도 그러할까? - 시인 김영송 양촌 님이 이메일로 보내온 김영송 시인의 서정시. 요즘 부부간 이견(異見)으로 잠시 냉전에 들어갔는데 이 시가 화해의 장(場)을 만들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끄로드 치에리"의 아름다운 기타 음률과 함께... Le premier pas (첫 발자욱) - Claude Ciari 누구라도 그러할까? - 初心 김영송 누구.. 현대시 옛시방 2008.03.05
나를 길들이는 시간 - 이해인 수녀 | 가슴 울리는 시 오늘은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입니다. 정권의 색채가 변화하는 역사적인 순간이기에 의미가 더 큰 것 같군요.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는 교체의 기쁨보나는 새 시대에 거는 희망의 기쁨이 아닐까요? 흥분의 시간일수록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여유가 필요하지요. 자기 반성, 역사 .. 현대시 옛시방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