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렛 추천詩 나는 너를 잊을 수 없다....용혜원 너를 사랑하는 열병은 식을 줄 모르는데 너를 어떻게 잊고 살라는 것인가.. 내가 너를 사랑하며 보낸 세월이 얼마나 아름답게 남아 있는데 너를 어떻게 잊고 살라는 것인가.. 내 마음을 감싸주는 너의 숨결이 가시지 않고 지울 수 없도록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너를 어.. 현대시 옛시방 2008.09.01
조선 명기의 시와 그림 東洋畵家(동양화가) 우리의 산수화를 배경으로 옛 기생들의 시조를 감상해 봅니다. 江陵郊外 (강릉교외) 梨花雨(이화우) 흩뿌릴 제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현대시 옛시방 2008.08.27
유객[有 客 ]/ 김시습 < [漢詩] 유객 / 김시습 有 客(유 객) 有客淸平寺 유객청평사 春山任意遊 춘산임의유 鳥啼孤塔靜 조제고탑정 花落小溪流 화락소계류 佳菜知時秀 가채지시수 香菌過雨柔 향균과우유 行吟入仙洞 행음입선동 消我百年憂 소아백년우 나그네 나그네 청평사에서 봄 산 경치 즐기나니. 새 울음에 탑 하나 .. 현대시 옛시방 2008.08.24
乍晴乍雨-김시습 乍晴還雨雨還晴 사청환우우환청 天道猶然況世情 천도유연황세정 譽我便是還毁我 예아변시환훼아 逃名却自爲求名 도명각자위구명 花門花謝春何管 화개화사춘하관 雲去雲來山不爭 운거운래산부쟁 寄語世人須記認 기어세인수기인 取歡無處得平生 취환무처득평생 [1해설] 언뜻 개었다가 다시 비가 .. 현대시 옛시방 2008.08.23
청산도 절로 절로/송시열(宋時烈) 청산도 절로 절로 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綠水)도 절로 절로 산 절로 수 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 절로 하리라. <주제> 자연주의 사상. [해 설] 푸른산도 자연 그대로 이며 흐르는 물도 자연 그대로라. 이와 같이 산과 물이 자연의 뜻을 따르니 산수 사이에 묻혀 사는 나.. 현대시 옛시방 2008.08.19
춘하추동(春夏秋冬) / 도연명 (陶淵明) 춘하추동(春夏秋冬) / 도연명 陶淵明 (365 ~ 427)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봄 물은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산봉우리들처럼 떠 있네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비추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엔 큰 소나무 한 그루 서 있네 이 시에서 춘수, .. 현대시 옛시방 2008.08.18
肉體의 發見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핌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春雪 亂紛紛 : 어지러히 사랑 사랑 긴긴 사랑 개천같이 내내 사랑 구만리 장천에 넌즈러지고 남은사랑 아마도 이 님의 사랑은 가없는가 하노라 넌즈러지고 : 늘어지고 물 아래 세가랑모래 아무리 .. 현대시 옛시방 2008.08.15
멋있는 여자란 멋있는 여자란 멋있는 여자란? 멋있는 여자란 즐거울 때 함께해주는 여자보다 힘들 때 함께 해 주는 여자가 좋다. 완벽한 여자보다 사랑 앞에서는 약간 바보스러운 여자가 좋다. 이것저것 가리면서 식사매너를 깔끔하게 지키는 여자보다 가끔은 흘리면서 먹어도 맛있게 먹는 여자가 좋다. 변화를 무서.. 현대시 옛시방 2008.08.13
옛시 가마귀 검다 하고 - 이 직 가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은 이는 너뿐인가 하노라 이 직 (1362-1441) ; 고려말 조선초의 학자 강호에 봄이 드니 - 맹사성 강호에 봄이 드니 미친 흥이 절로 난다 탁료계변에 금린어 안주 삼고 이 몸이 한가 하옴도 역군은이샷.. 현대시 옛시방 200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