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 속담 ★ 가구는 빌리면 망가지고, 여자는 돌리면 버리게 된다. 가구는 남을 빌려 주면 망가뜨리고, 여자는 외부 남자와 접촉하게 되면 몸을 버리게 된다는 뜻. ★ 가만 바람이 고목 꺾고, 모기 다리가 쇠 씹한다. 대소롭게 여기지 않았던 것한 테서 변을 당하게 되었다는 뜻. ★ 가을 씹은 하루에 한 번이다. .. 현대시 옛시방 2008.08.05
:황진이 시조 다섯편 1) 다정다감하고 재색을 겸비한 조선조 최고의 명기 황진이는 전국에 공식적으로 약 3만 명의 기생이 있었다고 알려진 조선 중종 때의 송도 출신 기생이다. 사대부 시조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과감하고 적나라한 애정표현으로 관습화되어 가던 시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 현대시 옛시방 2008.08.05
김삿갓 시 모음 김삿갓 시모음 (최윤수 홈페이지에서 옮김) 내 삿갓 가뿐한 내 삿갓이 빈 배와 같아 한번 썼다가 사십 년 평생 쓰게 되었네. 목동은 가벼운 삿갓 차림으로 소 먹이러 나가고 어부는 갈매기 따라 삿갓으로 본색을 나타냈지. 취하면 벗어서 구경하던 꽃나무에 걸고 흥겨우면 들고서 다락에 올라 달 구경.. 현대시 옛시방 2008.07.30
受天 김용오님의 시향과 함께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2 / 受天 김용오님의 시향과 함께 ~~!^*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2 / 受天 김용오 별스럽지 않는 만남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었지만 헤어지고 나니 숲 하나가 가슴에 자리하고 있었다 어눌한 맵시에 서툰 몸짓을 별빛에 담아 주어서였을까 눈에는 푸른빛의 별이 일.. 현대시 옛시방 2008.07.29
贈花卿(증화경.화경정에게) 贈花卿(증화경.화경정에게)[두보의 시공부137] [두보의 시공부137] 贈花卿(증화경.화경정에게)/미산 윤의섭 錦城絲管日紛紛 금성은 풍악으로 날날이 어지러우니 금성사관일분분 半入江風半入雲 반은 강바람에 또 반은 구름속에 반입강풍반입운 此曲祗應天上有 이 가락 응당 하늘에나 있을것이 차곡지.. 현대시 옛시방 2008.07.28
靑山兮要我 - 청산은 나를 보고 靑山兮要我 - 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 (懶翁禪師)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 현대시 옛시방 2008.07.25
옛 성인들의 시조 청산(靑山)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蒼空)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욕심(慾心)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바람같이 구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보고 덧없다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 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 현대시 옛시방 2008.07.24
기생들의 그림운 시 ' name=ADDRNAME> 편지내용 시작 ***옛 기생들의 그리움의 詩*** 梨花雨 흩뿌릴 제.. 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현대시 옛시방 2008.07.23
비내리은 오후 시한편 올려드립니다 비내리은 오후 시한편 올려드립니다 그대 기다리는 일이 행복 했습니다 초희 윤영초 [낭송 예담]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고즈넉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대의 목소리를 기다렸습니다 간간히 흩날리는 빗줄기 사이로 긴 한숨같은 보고픔 일렁이며 내게 다가오는 그리운 마음에 창문밖 지나가는 바.. 현대시 옛시방 2008.07.18
옛시조 모음 - 우 탁(禹 倬) 한 손에 막대 자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白髮) 막대로 차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춘산(春山)에 눈 녹인 바람 건 듯 불고 간 데 없다. 적은 듯 빌어다가 머리 위에 불리고자 귀밑에 해 묵은 서리를 녹여볼까 하노라. 1263(원종 4)-1342(충혜.. 현대시 옛시방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