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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일방선호(落日放船好)

모링가연구가 2012. 9. 5. 18:11

※ 청말근대 화가 김몽석(金夢石)의 <죽림한화(竹林閑話)>

 

落日放船好  輕風生浪遲
竹深留客處  荷淨納凉時
公子調氷水  佳人雪藕絲
片雲頭上黑  應是雨催詩
(낙일방선호 경풍생랑지
 죽심유객처 하정납량시
 공자조빙수 가인설우사
 편운두상흑 응시우최시)


해 떨어지니 뱃놀이하기 좋은데
가벼운 바람 일어 물결 고이네
대숲 깊으니 나그네 머물 만하고
연꽃 맑으니 더위 식힐 때라
귀공자들은 얼음물 만들고
어여쁜 여인들 연실 씻누나
머리 위 조각 구름 검어지니
비가 시(詩) 재촉하는 것이리


☞ 두보(杜甫), <낙일방선호(落日放船好)>

 

※ 청대(淸代) 화가 심죽빈(沈竹賓)의 <죽심하정(竹深荷淨)> 선면(扇面)

 

※ 청말근대 화가 김건오(金健吾)의 <죽심하정(竹深荷淨)> 성선(成扇)

 

※ 근현대 중국화가 오금목(吳琴木)의 <죽심하정(竹深荷淨)> 성선(成扇) (1946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김순(金純)의 <죽심하정(竹深荷淨)> 성선(成扇)

 

※ 근현대 중국화가 조온옥(趙蘊玉)의 <죽심하정납량(竹深荷淨納凉)>

 

※ 근현대 중국화가 풍자개(豊子愷)의 <낙일방호선(落日放船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