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장군모(張君謀)의 <산수 화훼(山水 花卉)> 成面
春色無高下 華枝自長短
太行雖路險 依舊有人行
(춘색무고하 화지자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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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은 높고 낮음이 없고
꽃가지는 스스로 길고 짧지
태항산 가는 길 험난하다지만
사람들 다니는 것은 예전 그대로
※ 이 시의 제목과 작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중국 선문의 고승들인 불과환오(佛果圜悟), 서중무온(恕中無慍), 몽창사청(夢窗嗣淸) 선사 등의 어록(語錄)에 실려 전해오고 있다. 이로 보아 불문선가(佛門禪家)의 선시로 널리 회자되어온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청대(淸代) 화가 왕원기(王原祁)의 <산수(山水)> 手卷(1715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도냉월(陶冷月)의 <산수(山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