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에 약산 진달래꽃/각도별 사투리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각도별 사투리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 현대시 옛시방 2008.11.15
마음에 힘이되는 詩 하나..노래하나 마음에 힘이되는 詩 하나..노래하나 1. 젊은그대 / 김수철 2. 즐거운 인생 / 이광조 3. 파초 / 수와진 4.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 처럼 / 신수경 5. 가시나무 / 조성모 6. 회상(December) / 터보 7. 난 널 사랑해 / 신효범 8. 포에버(Forever) / 안재욱 9. 사랑할수록 / 부활 10. 영원 / 스카이 11. 친 구 / 안재욱 1.. 현대시 옛시방 2008.11.13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싹을 내고 쑥쑥 자라났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 하였다. 날 보라니까.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씩 밖에 못자.. 현대시 옛시방 2008.11.12
개여울 / 김소월 개여울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 현대시 옛시방 2008.11.12
충절시 - 상촌 신흠(象村 申欽) 충절시 - 상촌 신흠(象村 申欽)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있고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유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柳經百別又.. 현대시 옛시방 2008.11.11
旅夜書懷(여야서회) - 杜甫(두보 旅夜書懷 여야서회 細草微風岸 세초미풍안 가는 풀 살랑바람에 나부끼는 강 언덕 危檣獨夜舟 위장독야주 돛대 높이 세우고 이 밤을 홀로 떠가는 배 星垂平野闊 성수평야활 별 휘장처럼 드리운 들판 휑뎅그레 넓은데 月湧大江流 월용대강류 달빛 솟아 오르는가 큰 강이 흐르네 名豈文章著 명기문장저.. 현대시 옛시방 2008.11.11
산유화(山有花) - 김소월 산유화(山有花) - 김소월 산유화(山有花) - 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모셔온글- 운봉~~컴사랑에서 보내드립니다. /.. 현대시 옛시방 2008.11.08
가는길/김소월[명시 감상8] 가는길/김소월[명시 감상8] [명시감상8] ♧ 가는길/김소월 ♧ 그립다 말을 할가 하니 그리워 그냥갈가 그래도 다시 더 한번番... 저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현대시 옛시방 2008.11.08
김삿갓의 로맨스 김삿갓의 로맨스 김삿갓이 일생을 죽장망혜(竹杖芒鞋)로 세상을 유람하다가 단천(端川) 고을에서 결혼을 한 일이 있었다. 젊은 청춘 남녀의 신혼 밤은 시간 시간마다 천금이 아닐 수 없지않는가. 불이 꺼지고 천재 시인과 미인이 함께 어울어졌으니 어찌 즐거움이야 이루 다 말할 수 있겠는가? 뜨거운 .. 현대시 옛시방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