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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장에 유해균을 폭발적으로 늘린다.

모링가연구가 2012. 5. 23. 06:29

변비는 장에 유해균을 폭발적으로 늘린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아침 출근 시간에 전철역에 있는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안색이 창백해진 모습으로

화장실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소개되었다.

 

아무리 검사해도 장에는 이상이 없는데 뱃속이 부글거리거나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늘고 있다.

아침 출근 시간에 전철 안에서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도중에 내려 화장실로 뛰어가는 모습을 빗대어, 일본에서는

역마다 내린다는 의미의 '각역정차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일본에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이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고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상당히 많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도 현재 천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단숨에 살을 빼려고 식사량을 줄이면 심한 변비에 걸린다.

특히 여성들에게 흔한 경험일 것이다. 변비는 장내 유해균을 폭발적으로 증식시키므로 되도록 피해야 한다.

원래 비피더스균 같은 유익균은 대장의 입구에서 증식하므로 변이 안쪽으로 갈수록 유익균의 영향이 점점 약해진다.

따라서 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유해균이 증식해 유해 물질도 늘어나고 그것이 장벽을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또 유해물질은 혈액에 녹아 온몸으로 돌아다니다.

변비가 생기면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져 혈행도 나빠진다.

따라서 변비가 계속되면 뾰루지나 기미가 생기면서 얼굴이 칙칙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다.

항상 안색이 나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은 우선 변비부터 치료할 것을 권한다.

 

가끔 병원 응급실에는 잡자기 장이 꼬여 구급차에 실려 오는 노인 환자가 있다.

대부분 심한 변비가 원인인데, 정작 당사자들은 뜻밖의 사실에 깜짝 놀란다.

일주일 넘게 변을 본 기억이 없긴 하지만 특별히 통증은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화근이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자연히 장도 나이가 들면서 변비와 설사 등 장 트러블이 생기고 다양한 장 질환을 앓게 된다.

특히 여러 장 질환 중에서도 변비는 노인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데, 실제로 점점 늘어나는 변비 진료 환자 중

70대와 80대가 노인 연령대에서 가장 많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내장 기능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장의 활동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식이섬유 섭취량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자연히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노인 변비가 생기는 것이다.

게다가 과다한 술과 육식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더 장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문제는 노인 변비의 경우 거의 통증이 없다 보니 방치 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노인들은 몸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을 노화현상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장기간 변을 보지 못하면 딱딱한 분변이 직장에 정체되고, 축적되어 직장 팽만감, 직장 내 이물감, 직장과 복막의 통증이

발생할수 있다. 또 매우 심한 변비는 장폐색을 유발할수도 있고, 나아가 대장질환, 항문질환 등으로 진행될수도 있다.

특히 나이 든 장에 변비를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장의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으며 점점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도 늘고 있다.

2015년에는 일본 여성의 사망 원인 1위, 남성의 사망 원인 3위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점점 사람의 장은 허약해져서 암의 좋은 먹이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감기나 인플루엔자가 계절에 상관없이 유행하고, 화분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늘고 있고, 두통,불면,우울증,갱년기 장애등..

자율신경의 이상에서 오는 질환이나 생활 습관병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모든 이상 증상들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놓이면 단숨에 해결될수 있다.

바로 장내세균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