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옛시방

그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모링가연구가 2008. 9. 19. 04:41

그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정희 아름다운 가을에 그대가 너무 그립습니다 고운 융단깔아 드리오니 살포시 밟고 오소서 지나는 바람에 우수수 쏟아진 거리 노오란 황금빛 카펫길 밟고 살포시 오소서 추워 지는 길목에 님이 오셔서 따뜻한 손길 잡아 주시 옵소서 어려워 마시고 편안히 오소서 추운 바람과 동무되어 따뜻한 차 한잔 놓고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문밖에서 기다리는 손길 동태 되지 않게 해주시길 믿으며 추운 마음 열어 주시옵소서 황금빛 융단 깔아 그대를 기다립니다. 어서 오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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