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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사

모링가연구가 2011. 9. 14. 09:09

※ 근현대 중국 서화가 장수·주용(蔣壽·周鏞)의 <선오도(禪悟圖)> 성선(成扇) (1948年作)

 

平常心是道  謂平常心
無造作  無是非 無取捨 無斷常 無凡無聖
只如今行住坐臥  應機接物 盡是道
道卽是法界  乃至河沙?用 不出法界


(평상심시도 위평상심
 무조작 무시비 무취사 무단상 무범무성 …
 지여금행주좌와 응기접물 진시도
 도즉시법계 내지하사묘용 불출법계)


평상심이 곧 도이다. 평상심이란 무엇인가
조작이 없고, 시비가 없고, 취사가 없고,
단상(斷常)이 없고, 범부와 성인이 없는 것이다
단지 지금처럼 가고 머물고 앉고 누우며
기미(때)에 따라 사물을 대함(應機接物)이 모두 도이다
도가 곧 법계이니, 온갖 미묘한 작용이 모두 법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卷28) <강서대적도일선사어(江西大寂道一禪師語)>

 

 

※ 현대 중국화가 범양(范揚)의 <선오도(禪悟圖)>

 

※ 근현대 중국 화가 전화불(錢化佛)의 <선오도(禪悟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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