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용(오리나무더부살이)비위, 음기, 정기, 징가, 붕루, 대하, 혈뇨
이명으로는 肉蓯蓉(육종용), 肉松容(육송용), 黑司命(흑사명)이 있다. (약재상에서 중국산을 살 수 있다.)
줄기를 약으로 쓰며, 맛은 시고 달고 짜다. 신장과 대장에 이르며, 五勞(오로)와 七傷(칠상)을 치료하고 脾胃(비위)를 보하며, 體幹(체간)의 寒熱痛(한열통)을 치료하고 五臟(오장)을 기르며, 陰氣(음기)를 강하게 하고 精氣(정기)를 북돋우며, 자손을 많게 하고 부인의 癥瘕(징가)를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진다.
음기가 허하여 열이 위로 오르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膀胱(방광)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요통을 치료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골수를 증진시키고 안색을 좋게 하며, 수명을 늘리고 인체의 정기를 크게 보하고 양기를 튼튼하게 한다. 여성의 崩漏(붕루)를 치료한다.
남자가 陽氣(양기)가 끊어져 발기되지 않는 것, 여자가 陰氣(음기)가 끊어져 출산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五臟(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살집을 좋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남자의 정액이 새는 것, 혈뇨, 소변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하고 여자의 帶下(대하)와 陰部(음부) 통증을 치료한다.
육종용(肉蓯蓉)은 열당과의 기생식물로서 오리나무더부살이의
약용 이름이다.
육종용(肉蓯蓉)을 오리나무더부살이라고 하는데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열당과의 한해살이풀로서.
한국(백두산 지역)·일본·사할린·캄차카 등지에 분포하고
두메오리나무 뿌리에 기생하며 황갈색 육질식물이다.
종용(열당과)의 종류에는
두메오리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오리나무더부살이(육종용;Boschniakia rossica),
산지 나무밑에 기생하는 개종용(Lathraea japonica),
바닷가 모래의 쑥, 사철쑥, 개사철쑥에 기생하는
쑥류더부살이(초종용;쇄양;Orobanche coerulescens),
높은 산 숲속에 나무뿌리에 기생하는
가지더부살이(Phacellanthus tubiflorus),
억새,양하,사탕무 뿌리에 기생하는
담배대더부살이(야고;Aeginetia indica) 등이 있다.
오리나무더부살이를 '육종용(肉蓯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고 노란색으로 돋아나 점차 적갈색으로 변한다.
꽃이삭과 더불어 높이 15∼30cm이고 밑부분에 주름이 지며
윗부분에는 비늘 같은 잎이 밀생하여 뱀가죽같이 보인다.
꽃은 7∼8월에 피고 검은 자줏빛이며
원줄기의 윗부분이 굵어져서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술잔처럼 생기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아래 입술판이 매우 짧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2개로 갈라진다.
육종용은 중국 북서부,내몽골,중앙 아시아에서 자라는
시스탕케 살사(Cistanche salsa)와
시스당케 데세르티콜라(Cistanche deserticola) 및
시스당케 암비쿠아(Cistanche ambiqua) 등 이며,
남성의 음위와 여성의 불임증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오리나무더부살이의 전초를 채취하여
잘개썰어 말린 것을 육종용(肉蓯蓉)이라 하여
술에 담구어 쪄(酒蒸) 약용하는데
그 기미는 따뜻한(溫)성질과 달고시고짠맛(甘酸鹹)이 있어
비경, 대장경, 신경으로 들어가
강정, 자양, 윤조, 활장, 소염의 효능이 있어
양위, 유정, 요슬냉통, 불임증, 적백대하, 폐결핵, 신염,
방광염, 혈고변비를 다스린다.
하루사용량은 6-18g을 물약, 알약을 만들어 먹고
처방에는 육종용환肉蓯蓉丸), 녹용대보탕(鹿茸大補湯),
천진환(天眞丸), 고정환(固精丸), 익지탕(益智湯) 등이 있다.
육종용전초:음위(남성),불임증(여성),자양,강장,신,방광염
육종용술(肉從蓉酒)
▣ 재료의 약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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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를 비롯한 중국 역대의 황후, 궁중의 여관(女官)들도 몰래 애용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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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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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담그는 법 잘게 썬 육종용을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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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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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0㎖, 1일 2~3회, 식사 전이나, 공복일 때 또는 식사 사이에 마신다 |
<가공법제>
- 염종용인 경우는 물에 여러 번 갈아대면서 담가 소금기를 충분히 우려낸 다음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 육종용은 술에 축여 시루에 찐다.
-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쪄서 쓴다.
<성능 및 적응증>
- 성미는 따뜻하며 달고 시며 짜다. 신, 심포락, 명문에 들어간다.
- 5로 7상을 낫게 하며 5장과 중초, 정기를 크게 보한다.
- 신양과 정수를 보하며 얼굴색을 좋게 하고 오래 살게 하며 이슬을 낫게 한다.
- 음위증, 불임증, 붕루, 유정, 이슬을 낫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고 새살을 잘 살아나오게 한다.
<배합이용>
- 5로 7상 :
남자의 5로 7상, 음위증, 배뇨장애 등이 있을 때에는 육종용, 토사자, 사상자열매, 오미자, 원지, 속단, 두충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50알씩 하루 2번 빈속에 먹는다(의방유취).
- 복통 :
하초의 허로손상으로 배가 아프며 입맛이 없을 때에는 육종용 21.2㎏을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내어 가루낸 것을 졸인 꿀에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0 ~ 30알씩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빈속에 먹는다(의방유취).
- 소갈병 :
소갈로 허기증이 몹시 날 때에는 육종용, 산수유, 오미자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족해서 0.3g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0알씩 소금물로 먹는다(의방유취).
- 변비 :
땀을 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변을 무르게 하는 데는 육종용(술에 담갔다가 말린 것) 80g, 침향(따로 간 것) 4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삼씨즙을 두고 쑨 풀에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의방유취).
- 병후의 체력회복 :
병후에 쇠퇴한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강장 강정약으로써 용안육 10g을 1.5홉의 물에 넣고 1홉 가량이 되게 달여서 하루 3차례로 나누어 복용하되 한달가량만 계속하면 놀라운 체력이 붙는다.
<금기>
비위가 허약하여 설사하는 때, 상화(간(肝), 담(膽), 신(腎), 삼초(三焦)의 화(火)를 통틀어 이르는 말)가 성한 때에는 쓰지 않는다
▣약차 활용법
① 육종용차
육종용 15g, 인삼 15g, 대추 10개를 물로 달여서 차로 마신다.
② 육종용 성기능강장차
육종용 15g, 산수유 10g, 석창포 6g, 복령·토사자 각각 9g을 물을 붓고 달여서 그 약액을 걸러낸 뒤 하루 3회로 나누어 차 대신 마신다.
※많이 복용하게 되면 대변이 물러져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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