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옛시방

삼행시 알파

모링가연구가 2011. 4. 11. 04:50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벚꽃 아래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은

 

한줄시 하이쿠 이싸

 

나이를 보태가는 세월이 덧없어도
해마다 피는 벚꽃 올해도 피었구려
때 되어 벗은 떠나니 홀로 남은 길손아

 

삼행시 일파 황 종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