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것,희귀한것

1억 3,000만원 양복, 다이아몬드 단추 눈길…

모링가연구가 2009. 5. 17. 06:06

최고급 소재와 장식품을 사용한 세계 최고가 양복이 등장했다. 한 벌의 가격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로 명품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양복이 1,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가격이다.

세계 최고가 양복은 유명 수트 디자이너 알렉산더 아모스가 제작했다. 총 제작소요 기간만 80시간에 이르며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주목할 곳은 단추다. 최고의 보석인 다이아몬드와 금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다. 원단 역시 남다르다. 페루볼리비아의 고지대 초원에만 서식하는 낙타의 일종인 비쿠냐의 털(3년에 한 번씩만 채취 가능함)과 북극 지방에서 자라는 시향소인 퀴빅의 털에서 추출한 실이 사용됐다.

아모스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여러 유명 브랜드의 양복이 있겠지만 이번에 만든 것은 그것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면서 "디자인과 소재 스타일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고 공언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복은 영국 런던에서 실제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