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 무게가 150 ~ 400g이나 되는 큼직한 식용 버섯이 있다. 대지가 메마른 중국 신강지역의 아위나무 주변에서 자라는 아위버섯이 그것이다.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과 사촌간인데 식용 버섯 가운데 가장 크다. 살은 부드럽고 맛과 향은 그윽하다. 모양은 새송이버섯이나 찐빵 같고 색은 하얗다. 생장 주기가 짧고, 생산량이 많은 것도 이 버섯의 장점이다.
건강에도 여러 가지로 이롭다. 무엇보다 노화를 유발하는 유해산소(활성산소)를 없애고 술로 인한 간경화도 막아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홍기형 연구관은 아위버섯 효과분석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했다.
그는 "유해산소(질소 산화물인 NO)를 35%쯤 제거해준다"며 "NO는 치매.뇌졸중.류머티스.당뇨병 등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 아위버섯 추출물이 사람의 뇌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틸콜린(뇌의 신경전달물질) 분해효소의 분비를 25% 이상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요즘 시판중인 치매치료제의 대부분은 뇌세포에서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다. 이밖에 음주로 인해 간이 섬유화되는 것을 3 ~ 12% 억제함으로써 알코올성 간경화의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비만과 당뇨병, 위암.대장암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 홍 연구관의 결론이다.
중국에선 이 버섯을 이미 1983년 인공 재배하기 시작했다. 백아위마.백영고.아위느타리로 통한다. 위장 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났지만 가격이 비싸 중국인은 많이 먹지 못하고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된다.
영양분을 보면 수분(83%)이 느타리버섯(91%).새송이버섯(88%)보다 적은 대신 단백질(100g당 2.5g,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의 두 배), 지방(주로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 섬유소(100g당 3g, 변비 예방)가 풍부하다.
한서대 식품생물공학과 김혜경 교수는 "빈혈 환자에게 필요한 철분 함량이 새송이버섯의 8배"며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칼륨 함량도 능이버섯의 8배"라고 설명했다.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抗酸化) 비타민인 비타민 C의 함량도 느타리.새송이버섯의 6배에 달한다.
이 버섯은 지난해 가야백송 종균배양소(충남 예산군)가 국내 처음으로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지난해 추석 때는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됐지만 공급처인 배양소가 재난을 입어 올해는 겨울께 일부 식품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격은 ㎏당 1만5000원선.
건강에도 여러 가지로 이롭다. 무엇보다 노화를 유발하는 유해산소(활성산소)를 없애고 술로 인한 간경화도 막아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홍기형 연구관은 아위버섯 효과분석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했다.
그는 "유해산소(질소 산화물인 NO)를 35%쯤 제거해준다"며 "NO는 치매.뇌졸중.류머티스.당뇨병 등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 아위버섯 추출물이 사람의 뇌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틸콜린(뇌의 신경전달물질) 분해효소의 분비를 25% 이상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요즘 시판중인 치매치료제의 대부분은 뇌세포에서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다. 이밖에 음주로 인해 간이 섬유화되는 것을 3 ~ 12% 억제함으로써 알코올성 간경화의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비만과 당뇨병, 위암.대장암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 홍 연구관의 결론이다.
중국에선 이 버섯을 이미 1983년 인공 재배하기 시작했다. 백아위마.백영고.아위느타리로 통한다. 위장 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났지만 가격이 비싸 중국인은 많이 먹지 못하고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된다.
영양분을 보면 수분(83%)이 느타리버섯(91%).새송이버섯(88%)보다 적은 대신 단백질(100g당 2.5g,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의 두 배), 지방(주로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 섬유소(100g당 3g, 변비 예방)가 풍부하다.
한서대 식품생물공학과 김혜경 교수는 "빈혈 환자에게 필요한 철분 함량이 새송이버섯의 8배"며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칼륨 함량도 능이버섯의 8배"라고 설명했다.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抗酸化) 비타민인 비타민 C의 함량도 느타리.새송이버섯의 6배에 달한다.
이 버섯은 지난해 가야백송 종균배양소(충남 예산군)가 국내 처음으로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지난해 추석 때는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됐지만 공급처인 배양소가 재난을 입어 올해는 겨울께 일부 식품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격은 ㎏당 1만5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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