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승되어 우리민족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무형문화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으로 전승.발전시켜야 할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2007 서울물형문화재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주제로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우리의 무형문화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시에서 준비한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자료 : 축제 안내문).
이들 인간무형문화재가 제작한 작품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분관에서 열리고 있다(2007. 6. 1.~6. 3).
<전시장 입구의 장인 사진>
<매듭장/김은영(서울무형문화재 13호)>
<두석장/박문열, 64호/목가구나 건조물에 붙여서 결합부분을 보강하거나 열고 닫을 수 있는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을 총칭하여 장석이라고 하며,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황동장석을 만드는 장인을 두석장이라고 한다>.
<악기장/김복곤, 28호/현악기 제조>
<갓일/박창영, 4호>
<소목장(청호)/심용식, 26호>
<소목장(가구)/김창식, 26호>
<초고장/한순자, 16호/ 초고는 풀과 짚을 말하는데, 풀과 짚으로 만든 공예품으로 화문석, 돗자리, 방석
을 만드는 장인이다>.
<등메장/최헌열, 29호/ 등메는 용수초로 백석을 만들어 문양을 넣고 갓을 천으로 아름답게 꾸며 침상이나 평상에 깔아 보료로 사용한다>.
<채화칠장/김환경, 1호/ 옻칠과 천연안료를 혼합하여 내외면에 문양이 나도록 칠하는 것이다>
<나전장/정명채, 14호/ 나무에 옻칠을 하고 자개로 무늬를 놓는다.>
<나전칠장/ 손대현, 1호/ 나잔칠기란 소라, 조개, 전복 등의 껍질로 기물이나 가구의 면을 칠과 함께 장식하여 만든 것이다>.
<마침 나이 지긋한 분들이 안내원(한복입은 이)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단청장/양용호, 31호/단청은 청, 적, 황, 백, 흑의 오색을 기본으로 배색하여 여러가지 간색을 만들어 목조건축의 천정이나 기둥 등에 문양을 그려넣어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을 말한다.>
<침선장/박광훈, 11호/ 바늘에 실을 꿰어 꿰맴을 하는 것으로 복식의 전반에 관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침선장이라고 한다.>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
<자수장/한영화, 12호>
<연날리기장/노유상, 4호>
<민화장/김만호, 18호/이 때 어린이 한명이 민화를 만지자 아까 그 어른들이 감시원에게 호통을 치며 어린이가 작품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지 않는다고 나무랐다. 그리고 젊은 엄마에게 어린이이 손을 잡지 않는다고 비난하자 그녀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급히 애를 챙긴다>.
<향온주장/ 박현숙, 9호/향온주란 조선시대 임금이 드시는 술을 빚기 위해 법제한 술이다>.
<삼해약주장/권희자, 8호>
<삼해소주장/이동복, 8호>
<송절주장/이성자, 2호>
<각자장/오옥진, 106호>
<생옻칠장/ 신중현, 1호>
<화훼장/ 황해봉, 116호/전통 신을 만드는 장인.>
<입사장/최교준, 36호/입사란 철이나 구리 등의 금속표면에 선 또는 면으로 홈을 파고 여기에 다른 금속을 박아 넣는 것이다.>
<옥장/엄익평, 37호>
<체장/최성철, 19호>
<궁장/권무석, 23호>
<황칠장/홍동화, 1호>
<전시장 앞의 체험장(1)>
<전시장 앞의 체험장(2)>
이런 전시회를 단 3일 동안만 개최하기 때문에 기간이 짧은 것이 다소 아쉽지만 무형문화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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