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옛시방

일주일 내내 보고싶은 사람

모링가연구가 2008. 4. 16. 09:17












      일주일 내내 보고싶은 사람


      월요일은
      월계수 잎을 따서
      한올 한올
      엮어서 월계관을 씌워주고
      싶어 보고 싶습니다.


      화요일엔
      화사하게 웃는
      하얀 얼굴이
      하늘 가득 보고 싶습니다.


      수요일은
      수도없이
      내 마음에 들어 있는
      내 마음의 수호천사가
      보고 싶습니다.


      목요일은
      목숨걸고
      사랑하고
      싶어서
      보고 싶어집니다.


      금요일은
      금빛날개
      휘날리며 날아서 태양같이
      환하게 웃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토요일은
      토라지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워 너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일요일은
      일주일 내내
      보고 싶은 마음
      극에 달해
      일일이 보고픈 마음
      점검하여
      보고 싶습니다.


'현대시 옛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커피처럼 들꽃처럼 ♧  (0) 2008.04.16
인연하나 사랑하나  (0) 2008.04.16
어머니와 나무.  (0) 2008.04.16
♡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0) 2008.04.16
사워레 밤  (0) 200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