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참새

모링가연구가 2008. 2. 20. 07:48

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하루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참새의  초청을 받았다.

참새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들을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란 경상도 말을 달달 외었다

     

친구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아까 메치로해!!~~~~~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투리버전2  (0) 2008.02.20
여자들은 남자를 늑대라고 부른다.  (0) 2008.02.20
세계 오줌싸기 대회  (0) 2008.02.20
난장이 코믹쇼  (0) 2008.02.20
경상도 할머니와 미국사람  (0)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