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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모링가연구가 2022. 9. 27. 12:11

유황을 법제하는 방법

 

우선 법제란 무엇인가?

자연에서 채취한 원생약을 약으로 처리하는 과정.

한방에서 자연상태의 동물이나 식물 ,광물등을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처리하는 과정.

부피가 큰것은 나누고 단단한것은 무르게 하며 독성이 있으면 제거하는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 됨.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새로운 효능을 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대개 물이나 불을 사용하는데 물은 기본적으로 흙이나 이물질을 씻어낸다.

재료에 뿌려서 자르기 쉽게 하며 잘게부순재료를 가라앉혀 분리하기도 한다.

또한 독성을 줄이기도 하고 성질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한편 불은 재료를 건조시키며 가루로 만들기 쉽게하고 변형시키기도 한다.

또한 재료에 다른 물질이 섞이게 할수도 있다.물과 불을 한꺼번에 사용하는경우도 흔하다.

재료를 물에넣고 불로 가열하여 삶거난 수증기로 찔수 있다.

유황의 법제

1. 유황은 맹독성 광석물질로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 독성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영약'이 된다는 것이 동양의학의 오랜 생각이었다.

 

그래서 옛날에 유황의 독성을 제거하여 약으로 쓰려는 시도가 빈번하였다.

가령 생강 즙을 푼 황톳 불에 유황을 넣고 열 다섯 번을 끓여 금단(金丹)을 만들거나,

무와 함께 넣고 아홉 번 푹 삶거나 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도 유황의 독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가 없었다.

인산의론에 의하여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높인다는 방법이 창안되면서

유황의 완전한 법제가 이루어진 것이다.

지상의 동물 가운데서 해독능력이 가장 탁월한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오리의 체내에서 유황의

독성을 제거하고 유황의 약성을 체내에 축적 시키는 것이다.

오리는 유황을 먹으면 살아 남기 위해 간에서 필사적으로 해독물질을 생성시킨다.

오리는 유황을 먹을 수록 독성에 강한 체질로 변해가고, 유황의 약성을 흡수하여 힘이 세진다.

 

이렇게 하면 오리의 간과 뇌수에는 해독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고 약성도 간직하게 된다.

인산 선생은 오래 전부터 유황오리를 암을 치료하는 중요 약재로 활용하였다.

유황오리가 인체의 독성을 풀어 주고 기운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이 유황오리에 마늘, 생강, 대추, , 감초 등과 병증에 따라 추가로 약재를 가감하여 함께 달여

약으로 쓰는 것이다.

2.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황토 약 5리터에 물에 풀고 고운 채로 걸러낸 후 유황을 넣고 솥에서 끓인 후 식힌 후 다시 유황을(3,5kg) 넣고 끓인다.

 

이렇게 하여 유황을 2회 녹여 넣은 후 황토 5리터를 액체로 다시 만들어 유황을 2회씩 녹여서 넣기를 9

 

반복한다. 그리고 황토 5킬로를 넣은 물에 생강 3,5kg의 생즙을 섞은 뒤 앞의 방법대로 유황을 끓여 붓기를 15회 도 반복한다.

 

이렇게 반복하여 가공한 유황을 분말로 만들어 환으로 제조한다.

 

환을 만들 때는 찹쌀풀이나, 천연벌꿀을 이용해도 좋다.

3.고체 유황을 160~190도의 온도에서 1~2시간 동안 가열하여 액화시키고 유황 100 중량부에 30~50 중량부의 두부를 5~10분 동안 담갔다가 꺼낸 후, 자연 냉각으로 고체화시킨다.

고체화된 유황을 분쇄해 금운모 분말 10~15 중량부와 혼합하면 독성제거가 끝난다.유황의 독성을 제거하는

이 방법은 매우 간편하여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이 있고, 이렇게 독성이 제거된 유황은 몸속 중금속의

독성을 제독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완화하고 간을 보호하며, 혈류를 촉진시켜 심장과 모세혈관의 질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약품의 원료나 건강보조식품의 첨가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그대로 섭취해도 된다고 한다.

법제된 유황의 효능

고대문헌 자료에있는 무독하게 법제한 유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황제내경(중국의서) : 유황이 신()에 작용하게 되면 신정(腎精)이 충만하게 되어 뼈가 튼튼해지고 골수가

충만하게 된다 고 했으며 유황은 뼈를 튼튼히하고 탈모를 방지한다.

*중국의 편작심서 : 유황은 양기를 충만하게 하며 천년 수명을 누린다.

 

 

 

*허준의 동의 보감(東醫寶鑑) : 유황은 열이많고 독성은 강하나 몸안의 냉기를 몰아내어 양기(陽氣) 보족을

돕는 한편 심복(心腹)의 적취(積聚)와 사기(邪氣)를 다스린다.

*고전문헌 : 유황은 만병을 물리친다는 천하의 명약으로 알려진 금단의 주원료로 불로장생의 선약이요 늙은

노인도 젊음을 되찾게 된다는 "회춘의 묘약"으로 전해올만큼 그에 대한 약성의 평가는 대단하다고 할수있다.

 

*신약본초 : 유황은 양기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하는 매우 훌륭한 약이다.

 

체증이 오래되어 가슴속에 덩어리가 생긴것 ,사기의 냉벽을 다스리고 근골을 굳세고 강하게 한다.

 

*최진구 저 (발로찾은 향토 명의중) :옛날에 우물에 유황을 넣어두면 물속에 있는 독뿐만 아니라 우물속에

 

있는 쇠,,흙 그외의 온갖 잡물질에 독을 제거한다라고 했으며 유황은 72가지의 독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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