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 종류
어느날 저녁 마을 술집에서 남자들이 모여
각자의 마누라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엇다.
곧 대화는 오르가슴으로 연결됐다.
친구1 : 자네 오르가슴에는 네가지 종류가 있다는 걸 아는가?
친구2 : 그래? 난 도무지 모르겠는데 한번 들어보자
친구1 : 양성반응, 음성반응, 종교적 반응, 그리고 가짜반응의 네가지라네
친구2 : 차이가 무언지 설명 좀 해주게
친구1 : 양성반응은 ' 오 예! 오 예! '
음성반응은 ' 오 노! 오 노! '
종교적반은은 '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
가짜반응은 ' .
.
.
.
오 여보! 오 여보! ' 라네 알겠나?
술독이 된 스님
한 시골 부인이 인근 절에 불공을 드리러 다니다가 스님과 가까워져, 남편 몰래 자주 만나 정을 통하며 즐겼다.
하루는 남편이 멀리 친척 집에 간 사이에, 평소 정을 통하던 이 스님을 집으로 불러들여 안방에서 옷을 벗고 바야흐로 정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이 때 갑자기 문밖에서 남편의 기침 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것이었다. 그래서 부인과 스님은 창졸간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서, 곧 스님을 아랫목에 앉히고 이불로 싸서 금방 담가 놓은 술독처럼 꾸며 놓았다. 방으로 들어온 남편이 방안을 둘러보고는 아랫목에 이불로 둘러싸인 것이 있으니까 그것을 가리키면서 물었다.
"여보! 저게 무어요? 왜 이불이 방바닥에 있어요?"
"아 예, 여보! 당신이 돌아오면 술을 찿을 것 같아 오늘 아침에 담가 놓은 술이랍니다. 한참 동안 싸두어야 합니다."
남편의 물음에 아내는 조금 전에 담근 술독이라 대답하고, 아직 덜 익었으니 손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남편은 덜 익은 술이라도 좀 떠서 마시겠다고 하면서 싸놓은 이불을 벗기려 했다.
아내가 기겁을 하고 달려들어 말리자, 남편은 더욱더 우기면서 아내를 밀치고 기어이 이불을 벗겨버렸다. 그 순간 알몸의 스님이 뎅그러니 나타났다.
"아니! 술독이 아니잖아? 이건 알중놈인데....,"
남편이 곧 스님을 뜰로 끌어네어 매를 치니, 스님은 아프다는 소리는 못하고 계속하여,
"영영 감감 산산(年年甘甘酸酸) 연연 감감 산산."
하면서 술이 끓어오르는 소리만 흉내내는 것이었다.
이 때 아내가 달려와 스님을 가로막고 때리지 못하게 말리면서 말했다.
"여보, 오늘은 따로 좋은 술을 준비해 두었으니 함께 한잔 마시고 취하지 않으시렵니까?" 이러면서 남편의 팔을 잡아끄니, 남편은 더욱 화를 내며 스님은 놓아둔 채 아내를 마구 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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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에 스님은 빠져나가 도망갔고, 아내 또한 부엌으로 피해 달아나 숨었다. <조선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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