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야할건 적고~
어떤 사람의 아내가 버선 한 켤레를
만들어 남편에게 주었다.
남편이 그 버선을 신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버선이 작아서 발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혀를 차면서 크게 책망하기를,
"당신의 재주는 참으로 기괴 하구려.
마땅히 좁아야 할 건 너무 넓어서 쓸모가 없고,
마땅히 커야 할 건 좁아서 발에 맞지 않으니
무슨 놈의 재주가 이 모양이요?"
아내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뭐요 ? 당신의 물건은 어떠한 줄 아시오?
길고 굵어야 할 건 작아서 쓸모가 없고,
마땅히 작아야 할 발만 나날이 커가니
그게 무슨 꼴이요?"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이, 김서방! 어서 집어 넣게나!! (0) | 2013.03.22 |
---|---|
의사의 진단에 놀란 아가씨 (0) | 2013.03.18 |
궁댕이는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0) | 2013.03.14 |
가정교육 (0) | 2013.03.12 |
◈★ 죠지가 아파서 유 ! ★◈ (0) | 201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