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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맥감정연구회 약초도감-초오(草烏, 바곳)효능 - 신경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독초

모링가연구가 2013. 2. 26. 15:21

 

 

 

 

 

 

 

 

바곳(草烏 초오)의 특성 / 약효

 

 

 

○ 분류(分類)

     미나리아제비과, 투구꽃 / 다년생 초 / 키 60~90cm

     ※ 초오속 식물은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8종이

         있다. 키다리바꽃, 지리바꽃, 선덩굴바꽃, 왕바꽃, 흰왕바꽃, 투구꽃, 노랑돌쩌귀,

         이삭바꽃, 각시투구꽃, 한라돌쩌귀, 흰한라돌쩌귀, 참줄바꽃, 싹눈바꽃, 개싹눈바꽃,

         세뿔투구꽃, 진돌쩌귀, 노랑투구꽃, 세잎돌쩌귀, 그늘돌쩌귀, 흰그늘돌쩌귀,

         선투구꽃, 가는돌쩌귀, 가는줄돌쩌귀, 진교, 흰진교, 줄오독도기(줄바꽃) 등이

         초오속에 속한다.

 

 

○ 익명(匿名)

     茛芨菫(간급근), 耿子(경자), 金鴉(금아), 毒公(독공), 獨白草(독백초), 射罔(사망),

     烏頭(오두), 烏喙(오훼), 鴛鴦菊(원앙국), 竹節烏頭(죽절오두), 土附子(토부자),

     奚毒(해독)

 

 

○ 성분(性分) / 성미(性味)

     o 성 분 : 맹독성 알칼로이드 함유

     o 성 미 :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쓰고(苦) 달고(甘) 매우며(辛) 독이 있다(有毒)

     ※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 약성(藥性)

     o 십이경맥(十二經脈) 모두에 작용하나 주로 간(肝), 심(心), 비(脾), 신(腎)에 작용하여

        진통, 강심, 이뇨, 혈액순환, 중풍,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냉증, 음위증에 효험

        있는 독초.

     o 본경(本經) : 풍사(風邪)의 침범으로 찬바람을 싫어하고 목욕을 한 것처럼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한습(寒濕)의 사기가 침범하여 저린증상, 기침, 상기(上氣), 복부에

        덩어리가 생기는 증상, 한열왕래(寒熱往來)의 증상을 치료한다. 그 즙을 끓인 것을

        사망(射罔)이라고 하는데 금수(禽獸)를 죽일 수 있다.

      o 별록(別錄) : 가슴에 맺힌 한담(寒痰), 소화불량, 명치부위가 차고 아픈 것, 배꼽

         주위 통증, 어깨 부위 통증, 허리를 구부리고 펴지 못하는 증상, 안구 통증으로

         오랫동안 사물을 볼 수 없는 증상을 다스린다. 태아를 유산시킬 수 있다.

      o 견권(甄權) : 남성의 성기능 쇠약, 음낭에 땀이 차는 증상, 임파선 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o 이시진(李時珍) : 찬바람을 싫어하는 증상, 한담(寒痰)이 심(心)을 공격하는 경우,

         뱃속이 꼬이는 듯한 통증, 복부에 덩어리가 생기는 증상, 치통을 치료하며 성기능을

         촉진시키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오훼(烏喙)는 풍병(風病)과 완고하게 저린 증상을

         치료한다.

     o 북한의 “동의학 사전”

        - 풍한습비증, 중풍으로 다리를 쓰지 못하는 데, 파상풍, 배가 차고 아픈 데,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등에 쓴다.

        - 하루 2~4g(법제한 것)을 탕약, 환약, 산제,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법제하지 않은 것을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붙이거나 식초나 술에 불려 갈아서

           바른다.

        - 허약한 사람과 열증으로 아픈 데는 쓰지 않는다.

        - 반하, 과루인, 패모, 백렴, 백급 등과 배합금기이다.

     o 어쨌든 ‘초오속’에 속하는 맹독성 식물을 조심스럽게 잘 다루고 주의하여 독을 약화

        시켜서 잘만 사용한다면 뛰어난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초오는 너무 일찍 캐면 알이

        없고 6~7월에 가장 알이 차며 8월이 되면 알이 빠져 버린다. 민간에서는 초오술을

        담궈서 즉 30도 이상 되는 알코올에 담가서 6개월 지난 뒤에 소주잔으로 1/5 가량

        소량씩을 먹고 관절염, 신경통, 중풍, 냉증 등을 고쳤다고 전해진다.

 

 

○ 법제방법

     o 입에 대보아서 마비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소금물에 담가 우려낸다.

     o 이것을 감초와 검은콩(뿌리의 10%)과 함께 삶아서 말린 다음 가루 낸다.

        또는 증기로 6~8시간 찌거나 소금물에 15~30일 담갔다가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 참 고(독성식물 종류)

     1,아물바꽃(Aconitum amurense Nakai(A. volubire Pall et Koelle): 진통작용

     2, 키다리바꽃(Aconitum arcuatum Maxm.): 두통,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신경통

     3, 부자(Aconitum carmichaeli Debx.): 강심, 이뇨, 관절통, 마비, 풍습통, 요통,

         한냉설사, 항온작용

     4, 왕바꽃(Aconitum Fischeri Reichb.): 진통, 진경, 마취, 궤양, 류마티즘, 통풍, 매독,

         암, 감기, 신경통, 늑막염, 각기, 당뇨병, 다발성 관절염, 심장 및 핏줄계통이 질병,

         위병, 구풍, 구충약, 이뇨

     5, 바꽃(Aconitum jaluense Komarov.):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6, 노랑돌쩌귀(Aconitum koreanum Raym.{A. komarovii Steinb}): 진통, 강심, 이뇨,

         혈액순환촉진, 관절통, 관절염, 각기, 냉병, 배아픔, 음위증, 신경통, 편두통,

         류마티스성 질병

     7, 이삭바꽃(Aconitum kusnezovii Reich.):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8, 세잎돌쩌귀(Aconitum triphyllum Nakai):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9, 넓은잎오독도기(Aconitum sczukinii Tucz.):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

         근염, 진통

 

 

○ 초오의 중독증상

     o 처음에 가려움증, 찌르는 듯한 아픔, 산통, 센 작열감, 어지러움, 부정맥, 숨가쁨,

        게우기, 운동마비가 있다가

     o 분비항진, 동공축소, 핏줄확장, 눈물 등이 나며,

     o 심하면 사망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