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와 세조와 관련된 유물
오대산 상원사 입구에 서 있는 표지석
오대산 상원사와 세조와 관련된 유물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욕창이라는 피부병을 앓게 된다. 병을 고치기 위해 전국을 헤매다
이곳 오대산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목욕을 하고 병을 치유했다고 전해지며, 이 때 만난 문수동자를 조각
하여 만든 것이 지금의 상원사에 있는 문수동자상이라고 한다.
또한 세조가 기도를 드리려고 하던 중 고양이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게 되자 세조는 "묘전"이라하여
이곳일대의 땅을 고양이에게 하사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는데 구사실이 말해주듯 문수전
입구에서 세월의 흔적을 담은 고양이 석상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원사에는 세조와 여러가지 연
을 맺고 있는 절로서 오래된 역사만큼 재미있는 전설도 많이 지니고 있다.
상원사 입구에 있는 관대걸이
이 관대(冠帶)걸이는 상원사 입구, 맨 위의 표지석 맞은편 길가에 서 있다. 이곳은 세조가 목욕을 할
때 의관을 걸어 걸어둔 곳이라하여 "관대걸이"라 하며 주변에는 일명 "잎갈나무"라고 부르는 소나무
과 낙엽침엽 교목이 서있는데 백두산 중턱에 서있는 수목으로 수령은 약 100년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부터 약 2Km 서쪽 서대장령(西臺長嶺) 밑에는 우통수(于筒水)라는 샘이 있어 물의 비중과 맛
이 특이하며 중국 양자강의 중냉(中冷)과 같다고 하며 한강의 시원(始源)이라고 전한다.
상원사 문수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상원사 동종 (국보 제 36호)
동정각(動靜閣)이라는 편액은 탄허스님의 츤필 글씨를 새긴 것이다.
상원사 문수전
문수전에 모셔진 문수보살과 문수동자상
세조와 문수보살에 관한 전설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동자승에게 등을 밀어줄 것을 부탁하였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자승에게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 고 하니
동자승은 미소를 지으며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하지 마십시오."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 없고 어느새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이렇듯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 그 때 만난 동
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 동자상이며,목
욕을 할때 관대를 걸어두었던 그곳이 지금의 관대걸이다.
상원사 문수전으로 오르는 계단 왼쪽에 있는 고양이 석상.
상원사 상원사 문수전 측면 경치
[찾아가는길]
도로안내 : 영동고속도로 - 진부 IC - 6번 국도 - 4km - 월정 3거리 (월정주유소) - 좌회전 -
4km 북상 - 간평교 - 삼거리 -> 좌회전 -> 4km - 월정사 앞 주차장 - 8.3km 북상 -
상원사 앞 주차장
대중교통 : * 강릉 - 진부
1) 강릉시외터미널 - 진부터미널
2) (첫차)06:32 ~ (막차)19:30 배차간격 약 20분
3) 대표전화 033-643-6092~3
* 원주 - 진부
1) 원주시외터미널 - 진부터미널
2) (첫차)06:32 ~ (막차)19:30 배차간격 약 30~40분
현지교통 : 진부 - 월정사, 상원사행 시내버스이용/ < 12회 운행 >/ 20분소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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