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그는 마눌님
눈치보랴, 카메라들고 촬영하랴, 마눌님 심부름하랴,초비상 이었는데
사진엔 그런 긴장된 모습은 안보입니다.
이제부터 순서대로 노당댁 고추장 담그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고추장 담을 항아리는 있어야 겠죠?(항아리 구입해야죠)
엿기름을 불리고
찹쌀도 불립니다
엿기름을 믹서에 갈아 끓이고
찹쌀은 방앗간에서 빠아다가 엿기름과함께 2시간정도 눌지 않도록 끓인후..
지금 잘끓고 있습니다^^
메주가루와
고춧가루를 적당히 많게(원래 고추장이니까) 넣으며 엉기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집집마다 가문의 비법을 응용하며
여러가지 가미하여 맛을 냅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아직도 열기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소금도 넣고(이때 매실이나 인삼,더덕등의 진액이나 가루를 넣을수도 있습니다)
또다시 오랜시간 잘 저어야 되지요^^ 엿기름과 찹쌀을 끓일때처럼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어보지 않은분은 모르겠죠?
잘 섞여진 고추장 인제 완성이구요 준비된 항아리에
담은후
해충이나 벌래들과 잡균의 서식을 예방하고자 소금을 ?게 뿌려 장독에 내놓고
고추장 담기 끝^^
마지막으로 딱 한번 노당이 힘쓴건 고추장 항아리를 장독에 들어다 옮겨 놓는 일^^
이것으로 고추장 담그기 끝~
드디어 마눌님의 눈치보며 끽소리못했던 비상 대기 에서 해방됩니다.^^
장독대에 새단장하고 줄지어 서있는 노당댁 고추장
블로거 여러분의 성원속에 잘 숙성되어 내년에 밥비벼먹고,회와 함께 찍어먹고,나물도 맛있게 무쳐먹겠지요^^
오늘도 여기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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