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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49호 수덕사대웅전

모링가연구가 2009. 3. 9. 04:31

49 수덕사대웅전 국보 49호 충남 예산군 고려 충렬왕
 
수덕사는 덕숭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 다른 기록에는 백제 법왕 1년(599)에 지명법사가 짓고 원효가 다시 고쳤다고도 전한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은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지은 건물로,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3칸에는 모두 3짝 빗살문을 달았고 뒷면에는 양쪽에 창을, 가운데에는 널문을 두었다.

대웅전은 백제 계통의 목조건축 양식을 이은 고려시대 건물로 특히 건물 옆면의 장식적인 요소가 매우 아름답다. 또한 건립연대가 분명하고 형태미가 뛰어나 한국 목조건축사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다.


 

 

 

관련 자료 

http://corea3000.com/tour/myungsung.htm

 

인적없는 수덕사, 이제는 흘러간 옛 노래가사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 남쪽


안면도 방포 출발 2001.8.29 7:50
서산 간척지 AB를 지나 약 1시간 거리

몇년만에 다시 찾아 보니 많이 변한다. 수덕사 앞에 상점들도 엄청 많아지고
수덕사 경내의 전각들도 많이 늘었으며 지금도 무슨 공사를 계속한다.

호수를 메워버렸는지 보이지 않으면 호수에 있던 금붕어들,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아! 이런! 단풍나무도 베어 버렸네. 세상 무섭게 변하는구나! 난 그동안 뭐 했을꼬.....허이 참 ~!@#$%^&

덕산~합덕~신평~당진 송악IC 에서 서울로...




















  • 대웅전(아래)

    고려충렬왕 34년(1308)에 건립된 건물로 국보 제 49호이다.
    대웅전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특이한 구조를 가진 맞배지붕집인데 정면에서 보면 단순 소박한 주심포와 강한 배흘림 기둥이 청순한 조화를 이루고 평이한 빗살문 장식의 세 쪽짜리 분합문(分閤問)과도 조촐하게 잘 어울려 길게 빠진 양쪽 처마 끝과 함께 마치 나래 편 한마리의 학두루미를 연상케 해 준다.

    측면의 아름다움은 더더욱 비길데 없으니 기둥과 들보가 서로 받고 받치면서 삼각형 4분할 5등분의 정제된 규격미를 자랑하면서 평주와 원주가 적절한 교차를 이루니 무심한 듯 세심하고 소박한 듯 화려하고 그 세련된 품위를 필설로 다할수가 없다.

                    한국의 사찰탐방 수덕사편에서











    이곳은 견성암으로 수덕사 옆에 있으며. 이 외에도 전월사, 정혜사, 금선대, 만공탑, 향운각, 소림초당, 선수암, 극락암, 환희대등 많은 가람이 있다.








    덕숭총림 수덕사
    한국의 사찰탐방 수덕사
    영회,진순의 답사여행
    풍수지리
    한국의 산하

     

     

     

    관련 자료 

     

     

    '1308~2008' 수덕사 대웅전, 역사를 세우다

     

    ▲ 700년을 버텨온 수덕사 대웅전에 초가을 석양이 비스듬히 비치고 있다. 예산=김한수 기자

    사찰 안에는 100만 송이 국화가 꽃을 피운 가운데 700년 된 국보인 목조 대웅전 앞에서 스님 1000명과 신도들이

    한 목소리로 읽는 법화경(法華經)이 울려 퍼진다…. 오는 18일 오전 충남 예산 수덕사(주지 옹산 스님)에서 열릴

    〈수덕사 창건 1409주년 개산대제 및 대웅전 700주년 기념 대법회〉는 이런 모습으로 펼쳐진다.

    수덕사 대웅전(국보 49호)은 우리나라 목조 문화재 중 건축연대가 정확히 밝혀진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고려시대의 목조건축물로는 봉정사 극락전(국보 15호),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18호) 등이 있다. 현존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봉정사 극락전은 1363년에 지붕을 고쳤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12~13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부석사 무량수전은 공민왕 7년(1358년) 불에 타버리는 바람에 우왕 2년(1376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비해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인 1308년에 지어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937년 대대적인 해체수리 공사 중 발견된 묵서(墨書)에 적힌 내용이다. 이 때문에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의 연대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곤 한다.

    ▲ 국내 최고의 목조 건축물로 추정되는 경북 안동 봉 정사의 극락전.
    조형적으로도 정면 3칸, 측면 4칸으로 옆에서 보면 '人'자(字) 모양의 단순소박한 '고려건축의 미'를 보여주고 있어 최완수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은 저서 《명찰순례》(대원사)에서 수덕사 대웅전을 이렇게 상찬하고 있다. "정면에서 보면 단순 소박한 주심포와 강한 배흘림 기둥이 청순한 조화를 이루고 평이한 빗살문 장식의 세 쪽짜리 분합문(分閤門)과도 조촐하게 잘 어울려 길게 빠진 양쪽 처마 끝과 함께 마치 나래 편 한 마리의 학두루미를 연상케 해준다."

    주지 옹산 스님도 20대 초반 수덕사로 출가했을 때 만난 대웅전의 첫 모습을 잊지 못한다. 그는 "수덕사에 들어서자 대웅전 하나만 눈에 들어오더라"며 "첫 인상에도 웅장하기 보다는 아담하면서도 간결한 느낌이었고,
    그 앞에 서자 정면에 너른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700살 생일잔치를 독경(讀經) 법회로 마련한 것에 대해 그는 "600년 된 숭례문도 하룻밤에 재로 변하는데 700년 동안 온갖 전란에도 꿋꿋이 버틴 대웅전처럼 한마음으로 부처님 말씀을 읽음으로써 흩어진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산사음악회도 좋지만 불교적 정체성과 격에 어울리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수덕사 대중들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스님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맞춰 1937년 수리복원 당시 일본측의 사진 자료 등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 주지 옹산 스님

    옹산 스님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경허(鏡虛) 만공(滿空) 스님 등

    근대 한국불교의 큰 스님들이 수행한 공간에서

    고려 건축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