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국악방

한강수 타령 / 장민

모링가연구가 2009. 3. 4. 07:09



한강수 타령 / 장민

한강수라 깊고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앞강에 뜬배는 낙시질 가구요 뒷강에 뜬배는 님실로 가는  배란다.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조용한 월선은 님실로 오셨는데 술렁술렁 배띄워라 에루화 달맞이 가잔다.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버들에 버들은 해마다 푸르고 한강을  지키든님  지금은  어디에  게실까.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란난은 죽어서 가마님 모란이  되~고  랄란은 죽어서 봉난새가  되잔다.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  위~에 뗏목위에 노래가 에루화 처량도  하구나.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멀리뵈는 관악산 웅장도  하구요  돗단배  우서는  에루화 한가도  하구나.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한강수야 네가말을 하렴아 눈물둔  영웅이 몇몇줄을 지은고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조용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는데 술렁술렁 배띄워라 에루화 달맞이 가잔다
(후렴) 아 ~ 하 ~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마  둥게뒤여라  내사랑아.

한강수라 맑고 맑은 물은 주야장천 흘러서 노들로 흐르고 흐르네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노들의 버들은 해마다 푸르른데 한강을 지키던 님 지금은 어디 계신가.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양구화천 흐르는 물 수양정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노들로 흘러만 가누나.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푸르른 물결에 두둥 뜬 저 백구 날과 같이도 에루화 외롭구나.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잔잔한 물결에 노 젓는 저 어옹 날 저문 줄도 모르고서 건들건들 졸고 있네.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한강수 맑은 물에 일엽편주 를 띄우고 유유자적 즐기니 노들의 정취로구나.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정선 영월 흐르는 물 단양팔경 감돌아 여주 벽절지나서 노들로 흘러 드누나.
(후렴)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대여라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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