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게 입에는 쓰다잖아!
보약|생각보다 간단한 보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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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이 대체 뭐지? 우리나라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는 경동시장을 비롯한 약령시장에 모든 재료가 다 있다. 일부러 걸음하기 어렵다면 경동시장 인터넷 상인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한약재 쇼핑몰www.internetkyungdong.or.kr을 방문해보라. 철저한 원산지 표시제와 특등품의 경우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전액 환불받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 가격도 저렴해서 1397967985변비에 좋은 보약1397969521을 다음 처방전대로 만든다면 재료인 당귀, 우슬, 지각을 특등품으로 300g씩 구입하는 데 3만원도 안 든다. 게다가 하루 세 번 먹을 양을 두 달치나 만들 수 있어 경제적이다. 당신이 쉽게 마주칠 만한 증상에 맞는 처방전을 준비했다. 무엇부터 달여볼까, 친구? 당신의 건강을 위해 보약을 달여라! |
보약, 그건 오해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보약을 둘러싼 여섯 가지 오해
1 나 한약 먹거든. 삽겹살이랑 닭칼국수는 당분간 안녕이다!
정답은 그때그때 달라요. 보약이 체력을 비축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재료로 구성되었다면 성질이 차가운 돼지고기나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몸의 열을 내리게 하는 목적이라면 닭고기, 고추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역시 한 성질들 하는군.
2 간이 안 좋아서 한약은 먹을 엄두도 안 나.
‘식약동원’이라 했다. 음식과 약은 근본이 같다는 뜻인데, 한약재의 대부분이 주변의 먹거리에서 출발한다는 걸 알면 오해가 풀릴 것이다. 간에 무리를 주는 한약재도, 간의 회복을 돕는 한약재도 있다. 만약 간이 안 좋다면 당신 손보다는 한의사 손을 빌리는 편이 좋겠다.
3 역시 재탕이 알짜지. 삼탕, 사탕까지도 해야 해.
한약을 달이면 약 성분의 90% 이상이 빠져나와서 재탕이 별로 효과가 없다. 다만 인삼처럼 단단한 뿌리류가 많이 들어 있다면 약재를 다시 말려서 재탕해도 괜찮다. 효과 없는데 자꾸 끓여서 가스비 낭비하지 말자.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수록 더 보약이 필요하다. 설사를 하거나 고열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보약을 먹으면 안 될 때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5 보약으로 체질이 바뀌었어.
타고난 체질은 바뀌지 않는다. 식생활이나 마음 씀씀이, 운동 등으로 취약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 뿐. 보약을 먹는 것도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함이다.
6 녹용은 빼주세요. 결혼도 못했는데 대머리로 살 순 없어요.
근거 없는 이야기다. 녹용은 호흡기계와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약재로 허약 체질과 체력 향상에 특히 효능이 있다.
먼저 숙지할 사항
1 준비한 약재를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낸다.
2 물 1리터를 담은 용기에 약재를 넣어 30분 동안 상온에서 불린다. 생강이 있으면 생강은 빼고 불린다.
3 처음에는 중불로,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시간 30분 동안 끓인다. 생강이 있으면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4 채반이나 베보자기에 걸러낸다
1 약재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약효가 잘 우러나도록 불린다.
3 보약 달일 준비 끝
4 불조절이 중요하다!
5 약재를 걸러낸 후 마신다. 꿀을 첨가 해도 좋다.
<출처;tong.nate.com/justi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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