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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들여 행주를 삶을 필요가 없다. 넉넉히 젖은 행주에 주방세제 두 방울 정도를 떨어뜨린 후 약간 거품이 나게 문질러준다. 위생봉투에 넣어 2~3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꺼내어 세탁하면 삶은 듯 깨끗해진다. 행주를 꺼낸 직후에는 전자레인지 안에 습기가 많이 남아 있으므로 전자레인지를 청소하기에도 손쉽다.
*황애리 님(인천 부평구 삼산동)께서 보내주신 ‘생활의 지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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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상하기 쉬운 음식으로 우유를 들 수 있는데,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상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냉수에 우유 몇 방울을 떨어뜨려보는 것이다. 우유가 물에 퍼져 흐려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아래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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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여름, 자동차 안에 참숯을 두면 습기제거에 좋다. 숯은 습기뿐 아니라 냄새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운전자의 피로회복에도 좋다. 자동차 좌석 밑이나 뒷좌석 선반에 0.5~1㎏ 정도의 숯을 놓아두면 숯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이 운전자의 정신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덜어주고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숯을 구하기 어렵다면 운전 후 신문지를 차 바닥에 깔아두어도 습기가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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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 생선은 여름철에도 다른 생선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널리 애용되고 있다. 여기에 더욱 맛있게 오래 보관하려면 몇 가지 사항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자반 생선을 절여둘 때는 꼬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걸어두어야 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또 큰 것을 조금씩 잘라 먹을 때는 머리 쪽부터 잘라 먹는 것이 좋고 잘라낸 자리에는 반드시 소금물을 적신 종이를 붙여둔다. 또 자반의 짠맛을 뺄 때는 감잎이나 감꼭지와 함께 물에 담그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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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를 보관할 때는 공기에 닿지 않도록 밀봉하여 1회 사용분씩 나누어 냉동하면 맛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베이컨이나 햄 등 가공한 육류의 경우에도 오래 보관할 때는 냉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해동을 시킬 때에는 소금물에 담가서 녹인다. 물 1리터에 소금 2큰 술 정도를 넣어 만든 소금물에 냉동육을 즉시 담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해동 시 육류의 염분이나 특미가 빠지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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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나 베이킹소다, 쌀뜨물, 밀가루 등으로 집 안을 청소하는 이른바 ‘내추럴 클리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식초는 산성이기 때문에 물때와 비누 찌꺼기 등 알칼리성 더러움을 중화시킬 때 더욱 효과적이다. 커피포트나 물병처럼 속까지 닦기 힘든 용기는 뜨거운 물을 붓고 식초를 약간 넣은 다음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칫솔 등으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알루미늄 냄비는 비눗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아낸 다음 식초를 뿌려 헝겊으로 닦아 마무리하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또 생선이나 고기를 손질한 도마를 씻을 때 식초를 뿌려 닦으면 비린내와 누린내가 싹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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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나 신지 않는 구두를 보관할 때< 콜드크림을 활용하면 가죽이 상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구두에 묻은 먼지를 없애고 난 뒤 콜드크림을 듬뿍 발라 골고루 스며들도록 문지른다. 그런 다음 신발 안에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두면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윤기가 난다. 또 구두의 표면이 트거나 부딪쳐서 표면이 벗겨졌을 때는 양초를 이용하면 된다. 트거나 벗겨진 곳, 윤이 나지 않는 부분을 양초로 골고루 문지른 뒤 성냥불을 대고 녹인다. 그러면 녹은 양초가 가죽에 스며들게 되는데, 그때 바로 구두약을 칠하고 닦으면 새것처럼 매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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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옷을 입고 음식을 먹다 보면 김칫국물이 옷에 묻어 낭패를 보기 쉽다. 잘 지워지지 않는 김칫국물은 양파를 이용하면 쉽게 뺄 수 있다. 우선 김칫국물이 묻은 곳을 물에 담가 어느 정도 국물을 뺀다. 그리고 양파를 잘게 썰어 나온 즙을 자국이 난 자리 앞뒤에 골고루 펴서 바른다. 그런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룻밤을 재운 후 비누로 빨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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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음식을 만들다 보면 여기저기 기름때가 끼기 마련이다. 특히 벽지에 묻은 기름은 보기도 안 좋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걸레로 닦아도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먹고 남은 맥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맥주를 행주에 조금 묻혀 살살 문지르면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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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시원하게 사용한 돗자리를 보관하기 전, 틈새에 낀 먼지나 얼룩을 청소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돗자리를 보관할 때는 우선 먼지를 털어낸 다음 비눗물을 적신 솔로 문질러 때를 깨끗이 빼고, 마지막으로 맑은 물에 헹구어 그늘에서 말린 뒤 보관한다. 돗자리에 잉크를 엎질러 틈새로 잉크가 스며들었을 때는 먼저 휴지로 잉크를 빨아들인 다음, 젖은 걸레로 얼룩을 닦아낸 뒤 잉크가 묻은 자리에 우유를 조금 붓고 마른 걸레로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이때 무작정 젖은 걸레로 문지르면 얼룩이 더 크게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담뱃불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빨리 긁어낸 다음 그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바르면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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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못질을 할 때 못이 잘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못에 비누를 몇 번 문지른 후 박으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톱질을 하다가 톱이 나무에 끼어 뻑뻑할 때도 톱 양면에 비누를 칠해주면 신기할 정도로 톱이 잘 나간다. 또 시멘트 벽에다 못질을 할 때, 못이 잘 들어가지 않고 튕겨 나오거나 삐뚤어질 때는 종이를 여러 번 접은 다음 못을 박을 자리에 대고 그 위에 못을 박으면 못도 구부러지지 않고 쉽게 들어간다.
*이은경 님(서울 서초구 방배3동)께서 보내주신 ‘생활의 지혜’ 입니다. |
노래로 만든 생활의 지혜^^
어제 모TV방송을 보다가 생활의 지헤를 모아 노래로부르는것을 보았습니다. 아주 요긴한 내용이 많아서 적어둡니다. -싱크대의 기름때는 녹말로, -블라우스에묻은 볼펜은 물파스로, -밀폐용기(반찬통) 쉰냄새는 쌀뜨물로, -셔츠깃 목때는 샴푸로, -쌀통에 쌀벌레는 바닥에 마늘 깔아두기, -변기청소는 뜨거운물에 세제풀어서, -머리에 껌붙은데는 무스로, -옷에묻은 코피는 무즙으로, 알아두면 생활속에서 요긴하게 쓸일겁니다 ^^ 정유경
딸꾹질 딱 멈추게하는 법
딸꾹질 났을때! 일반적으로 숨을잠깐멈춘다거나 물을마시면 된다고하는데... 실제로해보면 잘 멈추지 않는다. 이때, 혀를 내밀어 손으로 잡고, 15초정도 멈추고 있으면 멈춘다. 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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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상하면 세제의 주성분인 알칼리성만 남게 되어 더러움을 제거하는 효력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분 때문에 광택 효과까지 있어 마루나 기구, 구두를 깨끗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적당히 상하면 젖산이 생성되므로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물과 섞어 세안한 뒤 찬물로 헹궈주거나 우유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에 붙이고 20분 뒤 떼어낸 다음 세안해주면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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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수명은 1년~1년 반 정도다. 따라서 화장품을 오래 두고 쓰면 변하기 쉽다. 특히 기초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한 시즌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뚜껑은 꼭 닫고, 내용물이 피부에 닿았을 경우 절대 다시 집어넣지 않도록 한다. 또한 샘플은 본 제품처럼 공기 차단이 잘 되어 있지 않으므로 빨리 써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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