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의 희생 **
내 욕심을 흠뻑 채우기 위해서
부모님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들은 이미 많은 희생을 겪었고
그분들은 몸 삭여 낳아 주고
마음 삭여 길러 준 죄밖에는 없습니다.
부모에게 끊임없는
희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는 낳아 주고 길러 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분들이고,
우리가 과분한 것을 요구하지 않아도
그분들은 이미 많은 희생을 겪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자식 입에 먼저 넣어 주었고,
예쁘고 좋은 옷을
자식 몸에 먼저 입혀 주었고,
따뜻한 잠자리를 자식에게
머뭇거림 없이 양보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부모들처럼
자식에게 희생심이 강한 부모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신의 핏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언제나
늘 자식을 앞세우며 살아갑니다.
몸이 부서져도
자식이 잘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희생 하시는 분들입니다.
그에 반해 우리 자식들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만을 아는것은 아닌지요.
자신의 호강을 위해
부모의 이마에 주름살이
계속 늘어만 가는것도 모릅니다.
어느 정도 성장하였으면
부모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삶과 지나치게 동떨어진
삶을 추구해서
부모의 가슴을 멍들게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가 허름한 옷을 입고
시장 모퉁이에서 생선 좌판을
벌여 놓고 계시다면
그것을 도와주는 따뜻한 정은 없을지라도,
비싼 옷과 고급 액세서리들로 치장을 하고
으리으리한 카페나 들락거리는
자식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