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낸이
- 연구가 (sg4811@hanmail.net) 주소록 추가
- 08-08-27 14:21
Content-Type |
text/html; charset=euc-kr | ||
---|---|---|---|
Content-Transfer-Encoding |
8bit | ||
X-Originating-IP |
[211.115.115.114] | ||
From |
"=?EUC-KR?B?v6yxuLCh?=" | ||
Organization |
=?EUC-KR?B?vda4tijB1ik=?= | ||
To |
| ||
Subject |
=?EUC-KR?B?W726xam3pl0gsLOwoSAgwKK89r+pfn4hISE=?= | ||
X-Mailer |
Daum Web Mailer 1.1 | ||
X-Hanmail-Scrap-Info |
iEB53qqyV3wVFjd4pqNS2MkbLxaB1F9/L5cTWdxau/eto3LLu1wQQN8/d1SNqC8uIncQum9+u+ISqRJfR9Bzq9rlxIXE4cbrhmwmrGYu8ueV+YTOtC1ygBIuMjm2S5Wu4czjz1v21IiDSd0TkVwae60+qcpFsTVAj3OHGKqeUif6tqx6e74XnWRMVX7VbjQWxtHnz4q/LRivx+nRVWZYYw== | ||
Date |
Wed, 27 Aug 2008 14:21:12 +0900 (KST) | ||
Message-Id |
<20080827142112.HM.0000000000002oU@sg4811.wwl319.hanmail.net> | ||
Errors-To |
| ||
X-HM-UT |
Le7EPhJrUJ1U1EqZhv9YGUnpfgwrzLdhO2UiWxFhf7A= | ||
MIME-Version |
1.0 |
편지내용 시작
자신이 멋있다거나 이쁘다고 생각하시는분 클릭 |
개가 웬수여~~!!!
갑자기 우리집 개가 한참을 짖더니... 이상한 물체를 물고왔다...
다가가서 보니...
' 헉!!! -_-;; '
옆집 딸들이 그렇게 아끼던... 하얀 토끼가...
흙이 잔뜩 묻어 죽은채...
우리집 개의 입에 물려있었다...
난 등에서 땀이 나는걸 느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저 망할 개xx...
워낙 옆집 딸이 애지중지 하던 토끼였기에...
난 완전범죄를 계획하기로 했다...
좀 찝찝하지만... 죽은 토끼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
욕탕에서 털이 새하얗게 될때까지 씻었다...
우선 그렇게 해서 흙 묻은걸 없앤 뒤...
드라이기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렸다...
역시 흙이 묻은 하늘색 리본도...
깨끗하게 빨아 건조시킨 뒤...
토끼의 몸에 그대로 묶었다...
이정도면 자연사했다고 볼 만했다..
마침 담 넘어로 보이는...
옆집 뜰에 아무도 없길래... 뛰어 넘어가...
토끼집에 죽은 토끼를 반듯하게 넣어두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집으로 돌아왔다...
망할 개xx 라고 하면서 원망을 하고 있을때...
옆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곧 웅성 거리는 소릴 들을수가 있었다...
나는 천연덕스럽게... 옆집 담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 밀고...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다...
그집 딸들과 아저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토끼가.... 토..토끼가... '라는 소리밖에 못했다 ...
난 양심이 찔렸지만... 시치미를 떼고...
토끼가 어쨌단 말이죠? ' 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집주인 왈...
.
.
.
.
.
.
.
.
.
.
.
'어느 미친놈이 어제 죽어서 뜰에 묻은 토끼를
깨끗이 빨아서 토끼집에 넣어 놨잖아요............?????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객기천국, 9월 계획표 - 갈증나 (0) | 2008.09.02 |
---|---|
유모 32탄 (0) | 2008.09.01 |
옛날 유모 10가지 (0) | 2008.08.31 |
요지경 세상에 나도는 별스런 신조어 (0) | 2008.08.31 |
남편을 흥분 시키는 주문 (0) | 2008.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