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우연히 동창생 세명이 만났다. 반가움도 잠시.... 자신들의 성공과 부에 대하여 은근히 자랑하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먹고 살기에 바쁜 달봉이는 묵묵히 듣고만 있는데....
딩동,딩동!~벨소리가 울렸다. "이런,아무래도 사무실에서 급한일이 있나보군. 여비서가 비상 호출을 하는걸 보니" 그때,다른 친구의 손목에 찬 시계에서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시계를 귀에 대더니 누군가와 통화를 한후, "스위스에 특별주문해서 만드느라 돈좀 들었는데 내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면 이 시계로 연결 된다네" 소외감과 열등감을 느꼈던지 슬그머니 밖으로 나갔다가 잠시 후 들어온 달봉이.... "어이, 달봉이! 예나 지금이나 칠칠 맞기는 그대로구만? 일을 봤으면 뒷처리를 해야지 엉덩짝에 휴지는 왜 달고 다니는감? 킬킬킬~" 그러자 자신의 엉덩이를 뒤돌아 본 후 씨익~ 웃음 지으며 달봉이가 하는말. "어라? 언제 팩스가 들어왔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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