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풍한을 막아주는 생강차
생강 20g, 물 6컵, 꿀 적당량
1 _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분마기에 곱게 간다.
2 _곱게 간 생강을 약한 불에서 3~5분간 볶는다.
3 _볶은 생강에 물을 붓고 반으로 졸 때까지 은근한 불에서 끓인 후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 생강은 더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몸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과 체온을 조절해준다. 감기에 걸려 오슬오슬 춥거나 감기풍한 증세일 때 좋다. 생강 껍질을 벗겨 쓰는 것이 효과적.
감기 예방에 탁월한 진피차
진피 30g, 물 5컵, 꿀 적당량
1 _진피는 잘 씻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2 _내열유리나 법랑 용기에 진피와 물을 넣고 은근한 불로 반 정도 졸 때까지 끓인 후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 귤에 듬뿍 함유된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감기를 예방해준다. 귤껍질인 진피에는 과육보다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으며 피부와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감기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단, 껍질에 농약 성분이 잔류할 수 있으니 귤껍질을 소금물에 잘 씻은 후 사용한다
유자의 기능
유자는 몸을 덥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일반적으로 감기 걸렸을 때 유자차를 많이 먹는다. 또한 위장의 나쁜 기운을 없애 소화를 촉진시키므로 비장과 위장이 약해 소화불량으로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감기 뚝! 가정요법
1. 기침, 가래 : 오미자·+귤껍질
오미자 한 주먹 정도를 1리터 정도의 물에 넣고 끓여 수시로 복용한다. 만약 가래도 많다면 여기에 귤껍질 반 주먹을 첨가해도 좋다. 아이들의 경우 오미자가 너무 시면 꿀을 넣거나 흑설탕을 첨가한다. 귤껍질 대신 레몬 엑기스를 넣어도 좋다.
2. 으슬으슬 오한이 날 때 : 생강
으슬으슬한 감기에는 뜨거운 생강차가 제격이다.
특히 생강의 독특한 매운 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땀을 내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초기 감기에는 해열제로 쓰인다.
또 호흡의 기능을 높여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가 나오는 것을 촉진하며 코막힘에도 효과가 있다.
3. 목 감기 : 도라지 + 감초
목이 많이 아프면 도라지와 감초를 2 :1의 비율로 함께 믹서기에 갈아 한 번에 한 수저 정도씩 뜨거운 물에 타 마신다.
목이 많이 아프면서 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는 오미자를 감초의 비율로 첨가한다.
4. 만성기침 : 오과다
만성기침에는 ‘오과다' 라 해서 5가지 과실로 달이는 차가 좋다.
몸이 허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리고 기침이 잦을 때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호두 10개, 은행 15개, 껍질을 벗기지 않은 밤 7개, 대추 10개, 생강 1개에 물 3컵을 붓고 은근한 불에 오래 달여서 반 정도로 줄면 마신다.
5. 열이 나면서 두통있을 때 : 박하
열이 나면서 두통이 있고 속이 안 좋을 때에는 박하가 좋다.
잎을 말린 것도 좋고 가루로 빻아 나온 것을 차처럼 마신다.
6. 열나고 기침날 때 : 매실
매실 2개를 약한 불에 굽다가 흑설탕 5g과 뜨거운 물 반 컵 정도에 섞어 따뜻할 때 마신다.
7. 목이 아프면서 기침날 때 : 배
흔히 배 속을 파 내어 꿀을 넣고 즙을 만들어 마시지만 번거로우므로, 큰배를 4조각으로 나눈 후 꿀을 몇 스푼 첨가하여 주전자에 넣고 우려내서 먹는 방법이 편리하고 빠르다. 목을 편안히 하고, 감기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8. 가래 끓을 때 : 은행
은행알 10개를 1회 복용량으로 물에 넣고 달여서 꿀을 적당히 첨가해 마시면 좋다. 은행은 반드시 볶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며, 가로수에서 나오는 은행은 공해로 인한 해가 많으므로 구입시 주의를 해야 한다.
9. 목이 마르고 아플 때 : 길경(도라지)
길경을 은근한 불에 달여 수시로 차처럼 복용한다. 감초 20g을 같이 넣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10. 열 있고 목이 아플 때 : 무
무를 껍질째 1cm로 얇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은 후 밀봉해서 그늘진 시원한 곳에 2~3일 삭히면 무·꿀 진액이 된다.
이 진액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특히 목이 아픈 데 좋다. 무씨인 나복자를 3~4g 달여 마셔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