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 년 이야? -웃으세요

어떤 ? 년 이야? -웃으세요

어떤 년이야?  -웃으세요   아내는 잠을 자다가  이야기하는 소리에 잠이 깨어  남편이 누워 있는 옆자리를 보았다. 아 ~ 아 ~ 아~     근데 남편이 일어나 앉아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열나고 뻐치게!! 뇌리를 스쳐가는 예리한 여자의 육감.   '분명 여자다.                                                              내용은 잘 안 들리지만 - -  목소리는 여자가 맞다'.       아내는 계속 자는 척을 했다.                                                                                                        남편이 옷을 걸치고 나가려 하자. 아내는 화난 소리로 말했다. '어떤 년이야?' '이 밤중에 어떤 년이야?'....   남편은 당황해 하며 말했다. '옆집 아줌마!' 아내는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야 ~ '이 나쁜 놈아! 왜 하필 옆집 소영이 엄마냐? 내가 그년 보다 못한 게 뭐야!'   '뭔 소리 하는 거야? 내 금방 빼고 올게.'       '뭐? 금방 뭐하고 온다고? 아이고 분해.분해라...  왜 나가?' '왜 나가냐구~?' '그래!' 여자는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며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   "지금 나가면 다시는 못 들어와!"   이때 남편 왈...   ;      '골목에 세워논 차 빼 달란다. 이 여편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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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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