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출신 정남석 수석인의 수석작품 발표
(故 박수근 화백 그림 화법의 수석작품)
박수근 화백의 아들 박성남 화백은 이 수석 작품에 대하여
아버지의 그림 그데로 이고, 질박하네요 라며 감상소감을 말하였다.
정남석 수석인의 작품 박수근 남과녀, 천지인, 소나무(십장생),
네점의 수석이 2012년 흑룡의 아침 興國,興民 기원제와 함께 발표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수석은 정작가의 26년에 걸친 수석활동 중
정수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수석예술로, 사회참여의 일환으로,
그간 시인으로, 언론사 칼럼니스트로, 자신을 표현했던 모습에서
또 다른 자신의 예술성과 작품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세간에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 수석작품의 특성은 억천만겁(億千萬劫)의 세월속에 자연이 빚어낸
수석이란 보석이 현 우리들과 친숙한 정서를 담아 탄생되어 졌다는 것이다.
작품 천지인(天地人)은 인간이 하늘과 땅의 절대성을 인정하며
하늘과 땅의 자식으로 그 품격과 창조성을 표현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어
우리자신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무아의 경지로 빠져들게하는 작품이다.
천지인은 정 작가가 2011년 11월 인천광역시 영종도에서 만남을 가졌다.
작품 소나무는 거대한 심산의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자신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며 우리의 가슴으로 들어오게한다.
보고있자면 富貴長壽를 나타내는 듯, 고상한 선비의 자태를 나타내는 듯,
고향의 소나무를 꿈에서 만난 듯 친숙하게 다가온다.
옛 장승업이 화가가 아니면 김홍도 조선시대 화가가 그렸을까?
정 작가가 자신이 자신을 닳은 분신을 강원도 평창강에서 찾았을까...
작품 박수근 男, 박수근 女는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존경하는 고 박수근 화백님이 전생에 그려 놓으셨나...
아니면, 1957년 박수근 화백 특유의 주제와 형상의 일관된
그림으로 정립될 당시 오래된 화강암 같은 질감 표현의 근원인가...
이 작품을 보고있으면 박 화백 그 시대에 남들이 표현하지 않았던 기법인
생활주변의 자연과 사물을 단순화 시켜 투박하면서도 갈색 회색이 합쳐진
오래된 화강암 같은 질감의 표현, 선이 긁고 묵직하여 사람과 사물이
깊은 내면의 심상을 표현되게 하는 기법, 그 그대로를 보는듯 하다.
박수근 화백의 아들인 박성남 화백은 이 수석 작품에 대하여
아버지의 그림 그대로 이고, 질박하네요. 라며 감상소감을 말하였다.
박수근 男은, 강원도 주천강에서 박수근 女는 충남 청원군 가덕천에서
2011년 10월과 2011년 8월에 정 작가와 만나 잊었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과 자연간의 만남,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모두가 소중하다.
모두에게서 생명의 숨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소통의 부족으로
분쟁이 우리일상에서 벌어지고 또 분쟁으로 이어진다.
정남석 수석인(시인)의 작품이 세상에 작고 큰 인연들을
이어주고 인간세상의 평화를 주길 바란다. 오늘 55년 전,
박수근 화백님의 깊은 예술세계를 생각하며 존경심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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