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관계가 원만치 못한 50대 가정이 있었다
항상 '여성상위'를 고집스럽게 우기는 부인은 남자로서 한참 물오른
남편의 요구를 신경질적으로 거절하는 지독한 여편네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부인이 남편에게
깨알같은 작은 글씨로 쓴 쪽지 한장을 불쑥 내밀었다.
돋보기를 끼고 읽어봤더니,,,
<안방 생활 준칙>이란 거창한 제목인데 내용인즉,,,
앞으로 밤일은 일주일에 받침이 없는 화.수.토요일만 허락하고,
받침 있는 월.목.금.일요일은 절대로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것.
아내의 엄포에 말 한마디 못한 남편은 고개를 숙인채 이럭저럭 살았는데,,,
하루는 아내가 계모임에 갔다가 술을 먹고 싱글~ 벙글~ 하면서 늦게 돌아 왔다.
남편은 아무런 반응도 않고 눈치만 살피고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구리를 찔러 신호를 보내 왔다.
이윽고, 모처럼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한참 열을 올리다가 아내 얼굴을 내려다보니 눈을 지긋이 감은채,
이마엔 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고, 숨을 가쁘게 쉬며,
코를 연신 벌름거리고 있었다.
옳커니,, 이때다!! 괘씸죄를...
마침, 달력을 보니 밤일을 허락 않는다는 <목요일> 였다.
갑자기 목소리를 깔고,
여보! "오늘이 무슨 요일이요?"하고 슬쩍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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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음,,, "오늘은 <모~요일> 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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