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방

생태교란 식물로 지정된 '도깨비 가지'의 꽃

모링가연구가 2012. 7. 4. 12:59

꽃은 6~10월에 백색 또는 연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의 도중에서

굵은 화서축이 나와 그 끝에 6~10개씩 달립니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뾰족하며 화관은 지름이 약 1.8cm이고 5열입니다.

40~70cm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에는 불규칙한 물결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줄기와 잎자루, 잎 뒷면의 가운데 잎맥을 따라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과실은 장과로 구형이며 황색으로 익으며 잎은 양면에 성상모가 있으며

뒷면 주맥 위에 기부가 넓고 예리한 가시가 있으며 엽병이 있습니다.

북미원산의 다년생식물로 1978년에 국내에 처음 알려졌으며

줄기와 잎 뒷면에 가시가 있어 가축들이 뜯어먹기가 불편하여 빠른 속도로 전국에 퍼져 

우리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생태교란 야생식물'로

2002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식물로서 각 관계기관에서 제거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꽃을 보시면 우리 야생화 보존을 위해 즉시 제거하는데 동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사진은 2012.6.25 통영시 이순신공원 내 이순신장군 동상 근처에서 담아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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