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유물방

국보 제 6호 중앙탑 (중원탑평리 층석탑)

모링가연구가 2012. 4. 2. 10:36

국보 제 6호 중앙탑 (중원탑평리 층석탑)

  

 

중앙탑(中央塔)

(중원탑평리7층석탑: 中原塔坪里七層石塔)

 

                                                                                                         국보 제6호

                                소재지: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중원(中原)문화를 대표하는 이 탑은 신라탑 중유일한 7층석탑으로

 통일신라기에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고 한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반~9세

 기 초로 파악되고 있으며, 10여 개의 크고 긴돌로 지대석을 마련

 하고  2층 기단을 쌓아 올렸다. 탑 전체의 높이는 12.951m로 높이

 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하고 웅대함이나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지는 탑이다.

 1917년 해체 . 복원시 6층 몸돌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

 울 2점, 목제칠합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합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 것으로 이 때에도 변화가 있

 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여러차례 해체. 복원으로 원형과

 달라진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탑에 대해서는 구구한 전설이 있으나 정확한 고증이 어렵다고

 한다. 이 탑은 신라 원성왕때 건립된 탑으로서 현재 남아있는 석

 탑 중 가장 높이가 높은 것이라고 한다. 탑을 건립한 동기에 대해

 서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첫째,  신라「선덕여왕」때 명필「김생」이 금가면「반송산」에

 다 건립했던 탑을 수설에 따라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둘째, 나라에서 건각자 두 사람을 우리 나라의 가장 북쪽과 가장

 남쪽으로 보내어 같은 시각에 출발시켰더니 이곳에 와서 만났으

 므로 여기에 우나라의 중앙을 표시하느라 탑을 세웠다고 한다.
 셋째, 충주에 왕이 탄생할 기운이 있으므로 이를 진압하
기 위해서

 세웠다는 설도 있다. 이 탑평리 옆에「안반내」라는 마을이 있는

 데 이 말의 뜻은 '한반래'라는 문자에서 왔다고 한다.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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