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대(明代) 화가 주순창(周順昌)의 <창균국석(蒼筠菊石)> (1623年作)
秋來滿地發黃花 白石蒼筠晩更佳
誰是王弘能送酒 西風爛醉夕陽斜
(추래만지발황화 백석창균만갱가
수시왕홍능송주 서풍난취석양사)
가을 오니 온 땅 가득 국화 피어나고
흰 돌에 푸른 대 느지막이 더욱 아름답네
왕홍이 능히 술을 보낼 이 누구인가
가을바람에 흠뻑 취하니 저녁 해 기우네
☞ 주순창(周順昌), <창균국석(蒼筠菊石)> (1623年作) 화제(畵題)
- 黃花: 黃華. 누른 빛깔의 꽃, 국화(菊花), 황국(黃菊)
- 爛醉: 만취(滿醉)
- 王弘: 남조 송 때의 문인이자 관리. 강주(江州) 태수 시절 중양절(9.9)에 평소 인품을 흠모해온 도연명에게 술을 보낸 바 있었다. 왕홍은 고을의 장수에게 도연명을 찾아가 문안토록 하였는데, 도연명은 술이 익자 갈건(葛巾)을 벗어 술을 걸러 마신 뒤 다시 썼다는 갈건녹주(葛巾?酒)의 고사(故事)가 전한다.
※ 근현대 중국화가 미경운(?耕雲)의 <죽석국화(竹石菊花)> 선면(扇面)
※ 근현대 중국화가 상생백(商笙伯)의 <죽석국수도(竹石菊壽圖)> 성선(成扇) (1925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우비암(于非闇)의 <죽석국화(竹石菊花)>
※ 청말근대 화가 탕정지(湯定之)의 <죽석국화(竹石菊花)> (1930年作)
※ 청대(淸代) 화가 장정석(蔣廷錫)의 <국화죽석(菊花竹石)> (1717年作)
※ 청대(淸代) 화승(畵僧) 석도(石濤)의 <죽석국도(竹石菊圖)>
※ 명대(明代) 화가 대진(戴進)의 <죽석국도(竹石菊圖)>
※ 주순창(周順昌)의 <창균국석(蒼筠菊石)> (1623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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