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 유방암과 골다공증,전립선암 등 호르몬과 관계있는 질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강원도 정선지역 특산물인 생열귀나무가 항암 및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마늘을 자르거나 찧어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요리해 먹으면 암예방에 좋다”
자연식품의 항암효과에 대한 속설들이다.서양의학의 한계에 부딪친 암환자들일수록 이런 속설들에 귀가 솔깃해지게 마련.그러나 실제 효과를 본 이는 많지 않다.대개 약간 좋아지는 듯 했다가 곧 악화,끝내 유명을 달리 하고 만다.왜 그럴까.항암식품에 대한 속설들은 대부분 성공담만 전해질 뿐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실패담은 ‘환자의 죽음’과 함께 묻혀버리기 때문이다.
서울 동인당한방병원 김관호 원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단방요법으로 쓸 수 있는 토종 항암 약초들은 느릅나무 뿌리의 껍질(유근피)을 비롯 겨우살이,야생 대나무(산죽),천문동,꾸지뽕나무,석창포,으름덩굴,오갈피나무,부처손,화살나무,광나무,바위솔(와송),마름열매,일엽초,백화사설초,까마중,짚신나물,어성초,삼백초,장생도라지 등 40여종.
그러나 허황된 입소문 믿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속설을 무조건 쫓는 것은 금물.민간요법을 시험해보더라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김원장은 조언한다.
다음은 김원장이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소개한 항암약차.처음엔 조금씩 복용하다가 점차 양을 늘려 마시면 된다.보리차 대용으로 수시로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다.
<재료>
느릅나무 뿌리 껍질 100g,겨우살이 80g,부처손 또는 바위손 50g,천마 50g,꾸지뽕나무 50g,산죽 잎 50g, 으름덩굴 50g,복령 50g,짚신나물 50g,백화사설초 50g,가시오갈피나무 50g,화살나무 50g,삼백초 50g,생강 10쪽,감초 10∼15 쪽,대추 10개.천문동 어성초 석창포 마름열매 일엽초 까마중 같은 약재를 추가해도 된다.
<만드는 법>
① 약차 1봉을 스테인레스나 옹기로 된 솥에 넣는다.
②물을 20ℓ(10되)쯤 붓고 센불에 끊인다.
③물이 끊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물의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5시간 이상 더 달인 다음 적당히 식힌다.
④달인 물을 짜지 말고 체나 소쿠리에 걸러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⑤한번 달인 물이 3일 이상 경과하면 다시 끊여서 보관하기를 반복하며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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