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옥녀와 변강쇠 재판장에서

모링가연구가 2011. 8. 18. 11:53

─━

옥녀와 변강쇠 재판장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옹녀의 말

판사님 우리 집에는 애완견을 4마리 기르는데

애완견 이름은  

첫번째:빨리씻어 두번째:한 번하자 

세번째:또 할까   네번째:그만자자 입니다

 

애완견 이름만 들어 보셔도 

제가 얼마나 시달림을 받고 사는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애완견 이름도 모두 저의 남편이 지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애완견만 사랑하는 것을 보아도 

밤낮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들어 귀찮게

부부의 잠자리를 요구하여

더이상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서

이혼 청구 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하신 재판장님

여인에 고통을 잘 헤아려 판단하여 주십시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판사의 질문

그러면 슬하에 자녀는 몇 명이나

두셨습니까 ?

변강쇠 말

겨우 한 다스 열 두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판사

부인에게 묻겠습니다?

아이들을 밤에 낳으셨나요 ?

낮에 낳으셨나요 ?

♥옹녀

밤낮 낳았습니다

판사

병적인 남편을

치료해 줄 생각은 하신 적이 있나요?

♥옹녀

남편 거시기가 하도 힘이 넘처 나서

작아지라고 뜀틀로도 사용해 보았지만

점점 더 커지고 소용이 없었습니다

판사

부인은 만지면 커지는 것을 모르셨나요 ?

♥옹녀

몰랐습니다 

옹녀의 말 

제가 생각 끝에 잠을 쇠를 만들어

잠가 놓아도 잠을 통이 깨 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변강쇠

잠을 통으로 잠가 놓으면 무었 합니까

내 앞에서 밤낮 이렇게 유혹하는데

가만히 있을 남자가 있겠습니까 ?

판사 왈 하는 말

부부관계는 은밀한 이불 속에서

둘만의 비밀이니까 

지금으로선 누구에 손도 들어줄 수 없습니다

다음 재판 때

아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하겠습니다 

판사

아이들이 어머니 배속에 있을 때

아버지 거시기를

밤낮 몇 번이나 보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반듯이 증인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다음 재판은 2011년10월2일(열열이 사랑날에)

판결 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