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색청자,고려청자의 진수
청자압형(오리형)수적,국보74호,간송미술관
청자상감 당초문완,국보115호
청자상감 운학국화문 병형주자
청자상감 모란문표형병,국보116호
청자상감 운학국문 표형주자·승반,보물1033호
청자상감 유죽연로원앙문 정병,국보66호,간송미술관
청자상감 포도동자문매병,보물286호,간송미술관
청자상감 운학문매병,간송미술관
<청자 감상>
박물관,도록,책자들의 녹청자 색조, 위의 사진들은 간송미술관 소장품 실물의 옥청자 색조
박물관이나 도록의 책자들에는 거의 모두가 짙은 녹색조로 나타나지만,
실제로 실물을 살펴보면 옥색쪽으로 가는 맑은 옥청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송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청자를 대표하는 비색 옥청자들만을 추려서 최상급 국보로 모두 소장하고 있지요.
며칠전 간송미술관의 청자 전시회에서 16년만에 다시 공개하는 행운의 기회를 잡아,
일묘님의 옥색조 청자 시편을 오리연적,원숭이연적,정병,운학문매병들과 대조를 해본 결과,
비색,색조,투명,유약,태토,질감 등,전반에 걸쳐 95% 이상 흡사하다는 재연사실을 실물로 확인하였답니다.
6월15일부터 보인행에서 열리는 비색청자 전시에서는,옥청자의 진수 재연작품이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묘님,최정희님,위의 그림에서처럼 청자의 비색을 보인행에서 만날 기회가 기다려지는 군요...^^
보인행:
☞ http://www.boinhang.com/cgi-bin/technote/read.cgi?board=free&y_number=2151&nnew=1
梁龜, 陶作 20주년기념 - "청자전"
이천의 도예가 양구(梁龜)의 청자전이다. 올해로 도자기 작업 20년이 되는 중견 도예가 양구는, 유려한 선과 천연스런 때깔의 재현품 외에도 강렬한 느낌의 페인팅이 가미된 개성 있는 작품으로 국내외에 많은 소장자를 지니고 있다. 삼청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그의 개인전시장 ‘보인행’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발우와 발, 다완, 찻종 등의 다구와 국보제68호 고려청자운학문매병을 본떠 만든 재현품을 보여 준다.
‘청자’하면 ‘옛 것’이라는 고정된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청자의 아름다움은 그것이 단순히 천 년 전의 고려시대인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천년 후의 우리에게도 살아 흐르고 있는 ‘한국인의 미감’이다. 소박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해낸 고려청자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세계인 공통의 코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 작가는 이러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가 보는 재현의 의미는, 대상 그 자체에 대한 왜곡이 아니라 굳이 표현이 달라지지 않아도 대상을 순수하게 보려는 자세를 잃지 않음으로써 비로소 도달하는 경지를 말한다. 소박함이 단지 소박함이 아니라 내밀함과 열정을 아우른 소박함이기에 사물의 뼈대만을 통찰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깊은 성찰을 통하여 걸러낸 양구(梁龜)의 비색청자가 옛 것이 아닌 오늘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평소 그의 작품은 삼청동 총리공관 앞,보인행 가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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