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방

꽃과 전설43/봉선화

모링가연구가 2010. 8. 3. 15:56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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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과 (43) 전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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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          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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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화는
        인도, 말레시아, 중국등이 원산지인데 관상용 원예 식물로 심고 있는 봉선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원래는 鳳仙花, 金鳳花, 봉숭아, 봉사 등으로 불리었으며 씨앗은 急性子라는 한약명으로 불렀다. 첨부이미지
        6~8월에 꽃이 피는데꽃자루가 있으며 두, 세개씩 줄기와 잎자루의 겨드랑이에서 핀다. 꽃의 색갈은 붉은색, 흰색, 자주색등이 있으며 꽃은 밑으로 처진다. 좌, 우로 넓은 꽃잎이 퍼저 있고 뒤에서 통상(筒狀)으로 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어 있다. 첨부이미지
        8~9월에 열매가 익는데 열매는 약간 뾰족한 타원형이고 가는 털이 많다. 열매가 터지면서 씨앗을 퍼트리는데 괭이밥이나 쥐손풀등도 같은 방법으로 씨앗을 퍼트린다. 첨부이미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야생하는 봉선화는 몇가지 종류가 있다. 제주 물봉선, 산물봉선, 처진 물봉선, 노랑 물봉선, 미색 물봉선, 물봉선, 등이다. 첨부이미지
        옛날에는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을 물들이기도 했다. 꽃잎을 따서 거기에 괭이밥풀잎을 섞고 소금을 약간 넣은후 곱게 빻은것을 손톱에 부치고 헝겁으로 꼭꼭 싸매고 하룻밤을 지나면 손톱에 빨간물이 곱게 든다. 매니큐어가 없든 시절에 봉선화는 자연산 매니큐어 노릇을 톡톡히 했던것이다. 봉선화는 공업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 과명 ; 봉선화과의 한해살이 풀 ▶ 학명 ; Impatients basamina ▶ 별명 ; 봉숭아, 금봉화 ▶ 개화기 ; 6~7월 ▶ 꽃색 ; 흰색, 빨간색, 분홍색, 보라색 ▶ 꽃말 ; 나를 건드리지 말아요, 급한 성질
        ▶ 숨은 이야기
        백제 때 한 여자가 선녀로부터 봉황새 한마리를 받는 꿈을 꾸고 딸을 낳아 "봉선"이라 이름을 지었다. 봉선이는 곱게 커 천부적인 거문고 연주 솜씨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저 결국에는 임금님 앞에 나아가 연주 하는 영광 까지 얻게 되었다. 그러나 궁궐로부터 집에 돌아 온 봉선이는 갑자기 병석에 눕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임금님의 행차가 집 앞을 지나 간다는 말을 들은 봉선이는 간신히 자리에서 일어나 있는 힘을 다하여 거문고를 연주 하였다. 이 소리를 알아 보고 찾아간 임금님은 봉선이의 손으로부터 붉은 피가 맺혀 떨어지는것을 보고 매우 애처럽게 여겨 무명천에 백반을 싸서 동여매 주고 떠났다. 첨부이미지
        그 뒤 봉선이는 결국 죽고 말았는데 봉선이의 무덤에서 빨간 꽃이 피어 났다. 사람들은 그 꽃으로 손톱에 물을 들이고 봉선이의 넋이 화한 꽃이라 하여 "봉선화"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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