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예빈, 몸짱-얼짱 도전? "주5회 목욕탕서 8시간씩 버텨요"
[스포츠서울닷컴ㅣ이명구 배병철기자] 탤런트 강예빈(27)이 요즘 화보 시장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다. 섹시화보 촬영 이후 연일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내리는 등 그야말로 '화보 인기녀'로 자리매김했다.
강예빈이 '화보 인기녀'로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예쁜 외모 때문이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무기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들인 것이다. 실제로 그녀는 네티즌들사이에서 '육덕 예빈'으로 통한다.
지나친 관심 때문일까. 그녀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동시에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책임감도 컸다. "출연작에 비해 화보 하나로 과도한 사랑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생각이 들수록 부담감도 생기고 책임감도 커져요. 더 열심히 해야죠."
어린시절 '공주님' 대접…"친구들은 내 사진 찍어서 팔았다"
강예빈은 어릴 때부터 '공주'로 살았다. 예쁜 모습에 조금이라도 '흠'이 생기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머리카락은 한 올이라도 내려오면 유치원을 가지 않겠다고 떼를 썼고, 신발에 흙이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울었다. "무조건 예뻐야한다고 생각하는 까탈스러운 꼬마였어요. 그래서 부모님도 많이 힘드셨을거예요.(웃음)"
부모님도 그녀를 공주처럼 키웠다. 유도사범이자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와 태권도사범이었던 어머니는 그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머니는 모든 옷을 리폼해주는가 하면, 육상부 시절 얼굴이 탈까봐 달리기를 못하게 했다. "남들이 보면 무섭다고 해요. 근데 저는 그런걸 하나도 못 느끼고 자랐어요."
여고 시절에는 친구들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당시 친구들은 강예빈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이나 물 마시는 장면 등을 몰래 찍어 팔기도 했다. "나중에 다른 친구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됐어요. 같은 학교 남학생이나 타학교 애들에게 판다고 하더라고요. 조금 충격을 받았지만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어요."
몸매-외모 관리 진행중…"주5회 8시간 목욕탕, 조깅은 필수"
강예빈은 화보에서 '얼짱' '몸짱'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켰다. 풍만한 가슴과 달리 군살 하나 없는 몸매나, 큰 눈과 하얀 피부는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몸매나 외모를 위해 특별히 돈 쓰는 건 없어요. 기본적으로 해왔던 관리만 하고, 좋은 습관은 가급적 잊지 않으려는 정도?"
강예빈은 세월이 흘러도 좋은 습관은 버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남들보다 좋은 몸매나 피부 등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그녀는 목욕탕, 조깅 마니아라고 한다. "주5회씩 목욕탕을 다니는데 한 번 갈때마다 기본 8시간이예요. 조깅은 매일 빼먹지 않는데 스트레칭과 함께 꾸준히 하고 있어요."
또 하나는 샤워나 반신욕 이후 자신의 몸 상태를 살핀다는 것. 목욕탕이나 집에 있는 전신거울 앞에서 항상 몸매 변화를 유심히 관찰한다고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몸매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순간을 예방할 수 있다. "몸매는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망가져요. 그래서 저는 목욕하고 나면 몸 곳곳을 반드시 체크해요."
'파란만장' 섹시 화보…"가족 욕하는 댓글 보면 펑펑 울어요"
여자 연예인들이 섹시 화보를 찍으면 칭찬보다 욕 먹기 일쑤다. 많은 팬들은 "돈이 궁해서 옷을 벗었느냐"는 비아냥을 퍼붓는다. 아예 대놓고 가족이나 부모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솔직히 제가 욕을 먹고 힘든 건 참을 수 있어요. 근데 저 때문에 가족들도 욕을 먹을 이유는 없잖아요. 그럴 때마다 화장실에서 펑펑 울곤 했어요."
인신공격성 발언도 숱하게 경험했다. "네가 무슨 몸짱이냐" "그런 얼굴로 무슨 연예인을 하느냐" "니 까짓게 뭔데 화보를 찍느냐" 등의 댓글이 단적인 예. "솔직히 화보를 찍고 나서도 마음 고생이 심했어요. '괜히 찍었나'는 자책마저 들었어요. 그럴 때마다 '이런 경험이 나중에 소중한 재산이 될 거야'라는 마음으로 꾹 참고 버텨요."
강예빈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연기자 데뷔가 늦은 편이다. 그렇다보니 조금의 여유를 부릴 틈도 없다고 한다. 남들보다 5,6년 늦었으니 그 거리를 좁히려면 더 열심히 뛰어야한다는 얘기. "시청자들이 강예빈이라는 이름을 몰라도 괜찮아요. 언젠가 모두를 놀라게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나를 기대하도록 만들어보고 싶어요."
<사진=김용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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