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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룹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푸시캣돌스는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팍경기장에서 열린 ‘푸시캣 돌스 라이브 인 서울’(Pussycat Dolls Live In Seoul) 콘서트에서 1만여석을 채운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이날 푸시캣돌스는 호주공연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제시카 수타를 제외하고, 멜로디 숀튼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춤을 추지 못했다. 하지만 니콜 셰르징거, 애슐리 로버츠, 킴벌리 와이어트만이 오른 무대도 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파워풀하고 섹시했다.
‘테이킹 오버 더 월드’(Taking over the world)로 문을 연 공연은 ‘아이 돈 니드 어 맨’(I don’t need a man) ‘아이 헤이트 디스 파트’(I hate this part) ‘버튼스’(Buttons) ‘스틱위드유’(Stickwitu)로 끝났다. 니콜은 “너희가 아니었으면 한국에 오지 못했을 거다. 와서 너무 영광이고 달도 너무 예쁘다”며 한국말로 “사랑해요”를 외치며 작별인사를 했다.
아쉬움이 남은 팬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입을 모아 “PCD”(Pussycat Dolls)를 연호했고, 결국 5분 뒤 다시 무대에 오른 푸시캣돌스는 히트곡 ‘돈차’(Don’t cha)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제가인 ‘제이 호’(Jai Ho)를 부른 뒤 ‘웬 아이 그로우 업’(When I grow up)으로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 콘서트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공연은 애프터스쿨(박가희 베카 김정아 유소영 이주연 유이)과 손담비의 축하공연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고 애즈원, 제이, 김범수, 슈퍼주니어 은혁과 시원, 2AM 임슬옹과 조권, 전혜빈, 브라이언, 티아라 지연, 씨야 이보람이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제공=C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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