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진방

자기 나무꽃

모링가연구가 2009. 6. 26. 09:10


 
사랑을 고백하는 꽃 // 글,사진.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분홍색 명주실을 가지런히 잘라놓은듯 
멋들어지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시골들길이나 공원에서 자주 볼수 있는 
자귀나무 꽃입니다. 
분솔을 만들어서 볼에 찍으면  
아주 고울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자귀나무에 대한 전설도 
꽃모양 처럼 아름답습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마음을 녹여 주는꽃 , 자귀나무
옛날 어느 마을에 
황소같이 힘이 센 '장고'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혼인이 늦어져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길을 넘어가다가 
자귀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 집이있어 
꽃이 너무 아름다워 구경하다가 
그 집 처녀와 눈이 맞아 혼인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장고는 
술집 과부의 유혹에 빠져 며칠이 지나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슬픔에 젖어 있던 
그의 아내는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 
백일 기도를 성심으로 하였답니다. 
그 정성이 통했던지 백 일 째 되던 날 밤 ,
아내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언덕위에 피어있는 꽃(자귀나무꽃)을 
꺽어다가 방안에 꽂아두라 "하였답니다. 
다음날 꽃을 꺽어다가 방안에 꽂아 두었더니 
남편이 돌아왔고 꽃으로 인해 맺어졌던 
부부의 인연을 떠올리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아내와의 사랑을 회복하였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들꽃 사랑님 !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거든 꼬옥 ~
자귀나무꽃 아래가서 고백하시길 바래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 분은 
자귀나무 꽃이 피어있는 곳을 함께 걸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두손 꼭 잡아주며 
"사랑합니다~~~" 속삭여 보시길 바래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고운날 되세요...
**추신 **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신 분은 
자귀나무 꽃이 피어잇는 집 을 기웃거려 볼일입니다.
멋진 총각  또는 이쁜 처자...가 
님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자귀나무를  마당 한가운데  심어놓으면 
사랑이 영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