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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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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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4811@hanmail.net> 주소록 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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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오후 13시 45분 30초 +0900 | ||
제목 |
[스크랩] 투 화 (妬 花) / 이규보 |
- 보낸이
- 연구가 (sg4811@hanmail.net) 주소록 추가
- 08-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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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4811@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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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6 Nov 2008 13:45:30 +0900 (K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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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투 화 (妬 花) / 이규보 鼓舞風所職(고무풍소직) 바람이 할일은 만물을 흔들어 깨워 춤추게 하는 것 被物無私阿(피물무사아) 만물에 입히는 공덕 더하고 덜함이 없는 걸세 惜花若停風(석화약정풍) 만일 꽃을 아껴 바람을 불어 주지 않는다면 其奈生長何(기내생장하) 그 꽃 영원히 살아 있을수 있을까? 花開雖可賞(화개수가상) 비록 꽃이피는 것도 좋겠지만 花落亦何嗟 (화락역하차) 꽃이 지는 것 또한 슬퍼할 일 아니라네 開落摠自然(개락총자연) 피고 지는 것 모두가 자연적 이치일 뿐이라네! ![]()
봄바람에 꽃이 피더니 봄바람에 꽃이 진다. 꽃을 피운 바람이 꽃에게 무슨 공이 있으며 꽃을 떨군 바람이 꽃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만사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스러질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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