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보탑사
寶塔寺는 정감록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십승지지로 알고 살았던 연곡리 보련골에
자리잡고 있으며,고려시대 큰 절이 있었던 곳(연곡사지(址))을
서울 삼선포교원이 찾아내어 본사로 창건한 절이다.
보탑사의 3층목탑은 백팔번뇌를 상징해서 높이를
108자(32.7m)로 지언것인데 이는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화순 쌍봉사 대웅전과 함게 현존하는 3대목탑이다.
↓ 보탑사 입구
일주문이나 사천왕상이 없고 범종각과 법고각 사이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삼층목탑이 보인다
↓ 삼층목탑 전경
1층 금당(金堂)
ㅡ심주를 중심으로 석가여래,비로자나불,아미타불,
약사여래를 모신 보탑사의 본당
2층 법보전(法寶殿)
ㅡ불,법,승 3보중의 법보,즉 석가세존의 가르침인
8만대장경을 봉안하는 법당ㅡ
3층 미륵전(彌勒殿)
ㅡ석가 세존께서 열반에 드신뒤 부처님이 안 계신 세상이
계속되다가
장차 이땅에 오시어 새로운 정법(正法)시대를 여실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시는 법당ㅡ
↓ 대웅보전 남쪽의 석등
↓ 추녀 끝의 풍경(風磬)이 바람결에 따라 은은한 종소리를
전해준다
↓ 추녀 끝의 풍경(風磬)
일반적으로 사찰의 풍경은 방울에 물고기 모양의
얇은 금속판을 매달아 두고 있으나
이 절의 풍경은 조각된 원형의 금속판이 매달여있다.
↓ 금당 동쪽의 약사여래 불단에 신도들이 초파일날
올려놓은 수박은
동짓날 기도가 끝난 신도들이 공양할 때까지 보존한다.
↓ 3층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주불 미륵부처님과 협시보살인
법화림보살과 대묘상보살.
↓ 무슨 소원을 빌까?
미륵부처님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절하는 학생
↓ 윤장대(輪藏臺)
윤장대에는 8만 대장경 번역본을 안치하고,
미륵전내 사면의 벽에는 화강암에 새긴 18만자의
한글법화경을 총9만톤 무게의 석경이 봉안되어있다.
↓ 적조전(寂照殿)
안에는 와불(누워 계신 부처님의 열반상)이 봉안되어 있다.
↓ 부처님 발바닥
부처님을 상징하는 불족적.
↓ 왼편은 법고각, 오른편은 범종각
↓ 鎭川 蓮谷里 石碑 (보물 제404호)-일명 白碑-
우리나라에 단 3개 뿐인 백비(비문을 새기지 않은비)중의 하나,
고려초의 것으로 추정된다.
龜甲紋는 정교하게 조각되어 단아한 느낌을 준다.
보탑에서 내려다 본보련산 깊은 산골에
벙어리 성자 있어 흔들어 물어 보아도
아무런 대답이 없네 영원한 침묵의 설법을
가슴으로 듣고 가오.
*백비를 보고 지은 노산 이은상의 詩
어느 연대에 누가 이 비를 세웠는고
몸은 웅장하고 귀신이 돌보건마는
글자가 없어 세상사람 의심하네.
*선조때 이 마을의 사람 이영길이 지은 백비에 대한 詩
↓ 비석 위부분에 조각된 아홉마리의 용은
그 조각솜씨가 뛰어나며 정교하고 생동감있게 새겨져있다.
↓ 미륵반가사유상
↓ 목탑 위에서 내려다본 해행당과 수각.
해행당(解行堂)은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로서
함초롬히 피어있는 옥잠화처럼 정갈하기만하다.
↓ 연곡사지(址) 3층석탑
경내에 있는 삼층석탑으로 보탑사가 세워지기 전부터 있는 불탑
↓ 연못의 돌 부처
↓ 목탑 위에서 내려다본 법고각과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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