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 IS (Infinite Sound) 멤 버 : 김진아(가야금), 김선아(거문고), 김민아(해금) 직 업 : 국악연주가 학 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팬카페 : 이즈(is)사랑-선녀 세쌍둥이 특이사항 : 가야금·거문고·해금을 연주하는 세 쌍둥이 자매 |
세쌍둥이지만 서로 다른 매력 발산하는 국악그룹 IS [세계닷컴] “고수같은 남자스타일을 좋아해요”(진아) “꼭 남자이상형만 말해야 해요?”(선아) “나중에 국악 가르치는 일 하고싶어요”(민아) 분명 세 쌍둥이인데 성격이 너무 달랐다. 첫째 진아는 모두를 챙기며 균형을 맞춰주고 있었고 둘째 선아는 통통 튀었다. 셋째 민아는 첫째와 둘째가 말하는 동안 조용히 듣기만했다. 세쌍둥이 국악 퓨전그룹 IS(아이에스)의 앨범 사진을 보며 수록된 노래를 듣고 있으면 몽환적인 느낌을 받는다. 앨범작업에 강기영, 장영규, 방준석 등의 영화 음악감독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음악만 듣고 있어도 한 편의 영화나 뮤직비디오가 그려질 정도다. 그런데 인터뷰하기 위해 마주한 아이에스의 김진아(가야금), 김선아(거문고), 김민아(해금) 85년생 세 쌍둥이는 몽환적이기보다는 너무나 뚜렷한 개성에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지난 1월 MBC수목드라마 ‘궁s’에 궁중악사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아이에스지만 이미 실력은 이전부터 입증되었던 ‘예비 스타’들이다. 2000년 제27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우수상, 2002년 전통예술경연대회 2위(김진아), 2001년 동랑국악경연대회 금상, 국악신풍퓨전 2004대회 은상(김선아), 1998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우수상, 2002년 전국음악콩쿠르 2위(김민아)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이 이를 말해준다. “저희가 강조한 것은 국악에 대중성을 결합시킨 거에요. 악기도 가야금, 거문고, 해금을 위주로 연주를 하며 거기에 저희들 목소리라는 네 번째 악기를 넣었죠”(진아) 이들이 말한대로 타이틀 곡인 ‘봄’을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들으면 그 나이대에 나올 수 있는 네 번째 악기인 목소리가 절묘하게 다른 악기들과 어울리는 것을 들을 수 있다. |
김진아(가야금) 김선아(거문고) 김민아(해금)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아이에스는 성악을 전공하고 중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어머니가 음악과 관련해 뭐든지 가르치려 했어요. 민아가 제일 먼저 해금을 했고, 저나 선아는 원래 다른 악기를 하다가 거문거와 가야금을 다루기 시작했죠”(선아) 이들 음악의 특징은 연주되는 악기 모두가 어쿠스틱 악기로만 구성되었다는 것. 전자음이 가미된 서양 악기와 소리를 섞지 않았다. 또한 국악반주에 대중 가요를 부르듯이 노래를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서로 다른 개성때문에 친구들이나 몇 번 본 주변사람들은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 있지만, 아직도 나이드신 교수님들이나 처음 본 학교직원들은 그들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학교에서 책을 빌릴때 신분증을 빌려서 사용할 때도 있어요. 누가 누군지 모르니까요” (민아) 세쌍둥이 퓨전국악그룹이라는 타이틀보다는 음악성으로 승부하려는 아이에스의 노래가 늘 비슷한 음악으로 진부한 느낌을 주는 음악계에 어떻게 신선한 충격을 줄지 관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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