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공예 .예술.방

중국 길림시박물관에 가면

모링가연구가 2008. 12. 25. 06:37

중국 길림시박물관에 가면

 

수 많은 나무뿌리 조각들이 있다.

 

이런 나무뿌리 조각들은

 

조각예술가들이 강이나 홋수,

 

산간지대로 돌아다니면서

 

조각에 적합한 나무뿌리나

 

썩은 나무들을 수집하여

 

조각한 것들이다.

 

이런 조각들을 일컬러

 

길림시조각예술인들은

 

낭목조각이라고 한다.

 


송화강낭목작품-무사.

 

 

 

그것을 낭목조각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런 조각들은 대부분이 강이나 홋수에

 

떠다니는 나무뿌리나 나무를 수집하여

 

조각한 것이기 때문이다.


송화강낭목작품 일부.

 

 

이런 나무뿌리 조각들은

 

가격도 엄청나

 

2003년 중국. 길림국제조각전에서

 

나무뿌리조각하나에

 

40만 위안(元, 약 5만 달러 정도)까지

 

팔린 기록도 남겨 놓았다.

 


송화강낭목작품-산중의 왕_호랑이.

 

 

길림사람들은 이런 나무뿌리조각을

 

또 송화강낭목(松花江浪木)이라고 하기도 한다.

 

한것은 이런 재료들은

 

대부분이 송화강이나 풍만(송화호)호에서

 

구하기 때문이다.


송화강낭목작품-독수리(1).

(이 작품은 중국 조각예술작품 전시회 수상작이다.)

 

 

 

일제시대,

 

일제는 송화강을 가로막아

 

풍만땜을 쌓고, 풍만수력발전소를 세웠다.

 

그 과정에 산골짜기에 물이 차면서

 

숱한 나무들이 그 채로 물에 잠기게 되었는데,

 

이런 나무들은 수십년간 물에 잠겨 있으면서

 

물에 쩔고 썩기도 하면서

 

조각하기에 극히 편리한

 

특수재료로 되었다.

 


송화강낭목작품-포효.

포효하는 사자는

중국 조각예술작품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런 나무들이 수십년이 지나자

 

차츰 물 위에 떠오르게 되었는데,

 

조각예술인들이 이런 것들은 구해다가

 

정교로운 예술품으로 만든 것이다.

 


송화강낭목작품-꽃.

 

이런 관계로,

 

길림의 낭목은 수 많은 예술인들을 키워냈다.

 

우월한 자연 자원과

 

천혜의 송화강,

 

그것은 예술인들을 키우는 요람으로 되었던 것이다.

 


송화강낭목작품-지휘.

 

현,

 

길림성 길림시는

 

나무뿌리조각-랑목의 고향으로 통한다.

 

길림시문화국에서 주최하는

 

중국.길림조각박람회는

 

해마다 20여개 국가에서 전시에 참가하게 되는데,

 

국제 동류박람회의 최대규모를 가지고 있다.

 


송화강낭목작품-부드러운 정.

 

 


송화강낭목작품-독수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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