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를

2008년도 한해 동안 바쁘게 달려왔다,모든분들이 일 중독중에 걸린듯이

열심히 일에 몰두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금년 한해의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 보자,

혹시 살아온 과거의 흔적들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한 번쯤 점검이 필요하지 않을까?

쉼표 없는 음악은 음악이 아니라 소음이다, 음악에선 음표 못지않게 쉼표도 중요한 것이다,  

1년간 자기 생애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자신의 모습을 검토해 보자,

서울에서 분당을 향하여 가다 보면 ,속도를 줄이시면 아름다운 분당이 보임니다, 표지가 있단다,

속도를 조금만 더 줄이면 아름다운 분당뿐 아니라 아름다운 인생, 소중한 가족,

그리고 멋있는 이웃도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아무리 할일이 많은 세상이라지만 삶에도 과속은 위험한 것이다.

조금만 속도를 늦추고 양옆과 뒤편을 한 번쯤 살펴보자. 혹시라도 나의 눈길과 관심,

나의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은 없는지 들러볼 여유를 갖도록 하자.

우리가 산행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정신 없이 등산로만 보고 열심히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산행후,머리 속에 남아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산행을 하면서 서로 인사도 나누고, 가끔씩 쉬면서 사진도 찍고 , 지금까지 

등반한 산 아래를 한번 내려도 보고,옆산도 둘러보고 하면서 산행을 마치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것을......

우리의 인생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들러보고,나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자.

 

     ----사랑하며 배우며에서 일부 인용함----  

  

 

                             재포 산사랑 산악회 카페지기,백두대간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