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정원"의 아름다운 소나무들

    "그림이 있는 정원"의 입구

 

"그림이 있는 정원"의 아름다운 소나무들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가면 "그림이 있는 정원"(대표 임진호)이란 식물원이 있다. 이 식물원은

  대학생 때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아들 구족화가 임형재(36)씨를 위해 그 부모들이 정성으로 일궈

  놓은 정원이다. 이곳에는 임형재씨가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미술관도 있어 정원의 이름도 그림이 있는

  정원"이라고 하였다.

  이곳에는 야생화 동산, 자연석 바위 동산, 시원한 물이 흘러 내리는 계곡과 폭포, 숲속의 정자, 후박나

  무 숲, 대형 수석, 야외무대, 향나무 동산 등 볼거리가 너무 많다. 자세히 보려면 하루는 족히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곳에 있는 소나무는 그야말로 한그루 한그루가 예술 작품이다. 아리랑 춤

  을 추고 있는 것 같은 자연미가 차고 넘친다. 다른 나무들도 기괴한 것이 많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그림이 있는 정원"이 "광천 토굴 새우젓"과 더불어 광천의 명소로 등장했는데

  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가 좀 덜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이곳의 이름이 "그림이 있는 정원"이 아니고 국민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면 어

  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하튼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다. 대규모 아름다운 식물원이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큰 감명과 감동을 안고 돌아가며 시간을 충분히 갖고 또 한 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그런 곳이다. 여기에 있는 수 많은 나무 중 아름다운 소나무 몇 점만 소개를 한다.

 

 

 

 

  

 

 

 

 

 

 

 

  

 

 

  

 

 

 

 

 

 

 

 

 

 

  

 

 

 

 

 

 

 

 

 [찾아 가는길]

홍성에서 광천으로 진입하다 보면 왼쪽으로 새로 심어 놓은 소나

무가 나란히 서 있는 게 보인다.

 

 대로에서 광천읍쪽을 향해 좌회전하여 조금 가면 왼편에 매현리

 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고 위의 소나무 밭을끼고 조금 더 가면 위

 의 간판이 보인다.